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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김하성, 대만전은 '눈 야구'로 빛났다

작성일: 2017.11.17 22:2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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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 도쿄(일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김민경 기자] 김하성(22, 넥센 히어로즈)이 대만전에서는 빼어난 선구안으로 한국의 첫 승리에 이바지했다.

한국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만과 예선 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이 한국의 승리에 한 몫 했다.

김하성은 1회 말 1사 1, 2루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찬스를 놓쳤다. 그러나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랐고 6회 2사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한번 볼넷을 골랐다.

김하성의 출루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김하성이 출루한 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가 오른쪽 외야 담장을 맞추는 적시 3루타를 때렸다. 한국의 선취 득점이 됐다. 이정후가 잘 때리기도 했지만 김하성이 볼넷을 고른 게 먼저 점수를 뽑는 발판이 됐다.

김하성은 전날(16일) 일본전에서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다. 비록 연장 10회 7-8로 역전패했으나 김하성은 4번 타자로서 제 몫을 다했다.

경기는 불펜진이 1점 리드를 지키면서 한국은 대회 첫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8일 일본과 대만전 승리 팀과 19일에 다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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