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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5번째 빅이어' 바르사, 유럽 정상에 서다

작성일: 2015.06.07 05:29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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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클럽, 그 이상(Mes que un club)'을 모토로 하는 축구클럽 바르셀로나가 2014-15시즌 유럽축구 왕중왕의 영광을 안았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2014-15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유벤투스와 단판 승부에서 이반 라키티치, 루이스 수아레즈, 네이마르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올시즌 프리메라리가, 코파델레이에 이어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하며 '트레블'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 바르셀로나는 '별들의 무대'로 불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5회 우승(1991-92, 2005-06, 2008-09, 2010-11)의 금자탑을 쌓았다.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은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린지 4분 만에 터져나왔다. 네이마르가 왼쪽 측면을 과감하게 돌파했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라키티치의 발 끝을 거치며 유벤투스의 골네트가 흔들렸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이후에도 특유의 '티키타카'로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유벤투스의 공격 전개를 사전에 차단했다. 수아레즈의 위협적인 슛이 연거푸 불을 뿜었으나 유벤투스 골키퍼 지안루지 부폰의 선방에 막혀 아쉽게 무산됐다.

유벤투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0분 아크 정면서 때린 카를로스 테베스의 슛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알바로 모라타가 왼발로 마무리슛,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출렁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유벤투스와 비슷한 패턴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는 저력을 드러냈다. 후반 23분 역습 과정서 메시가 드리블을 하다 아크 왼쪽서 강력한 슛을 때렸고 이 볼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수아레스가 마무리슛, 유벤투스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종료 직전 네이마르의 쐐기골까티 터졌다. 

이날 전반전 다소 조용했던 메시는 의도적으로 아꼈던 힘을 후반전 모두 쏟아부으며 팀 공격을 리딩했다. 후반 25분 네이마르의 핸드볼로 무산된 공격 기회에서도 메시는 결정적인 드리블과 패스로 구심점 역할을 해내며 이 시대 최고의 선수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가 확정된 바르셀로나 '원클럽맨' 사비 에르난데스는 후반 32분 이니에스타 대신 교체투입되며, 소속팀의 통산 5회 우승에 기여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상] 바르셀로나 우승 ⓒ SPOTV NEWS 배정호 기자
[사진] 바르셀로나 선수들 ⓒ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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