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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와, 알 힐랄에 1-0 승…10년 만에 ACL 정상 탈환

작성일: 2017.11.25 21:07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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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라와 레즈 vs 알 힐랄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우라와 레즈(일본)가 10년 만에 ACL 우승을 차지했다.

우라와는 25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2차전에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 1-0으로 이겼다. 우라와는 1, 2차전 합계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 우승 후 10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1차전 원정에서 1-1로 비겨 원정 다득점 원칙상 유리한 고지에 오른 우라와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최전방에 고로키 신조를 두고 미드필드진에 5명의 선수를 배치해 가운데를 두껍게 했다. 알 힐랄은 홈에서 골을 주고 비겨 공격적으로 나섰다.

알 힐랄은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두꺼운 벽을 형성한 우라와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하다가 전반 종반이 돼서야 조금씩 기회를 잡았다. 전반 41분 알 도사리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고 1분 후 밀레시가 원투 패스를 주고받으며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맞으면서 무위에 그쳤다.

우라와가 수비적으로 나와 전반에 두 팀 합쳐 슈팅이 6개 밖에 나오지 않았다.

▲ 우라와 레즈 팬
알 힐랄은 후반에 팔라타와 알 카타니를 연달아 투입해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전반과 다름없이 좋은 기회를 잡지 못했고 반대로 우라와에 역습을 허용했다.

우라와는 후반 28분 프리킥 상황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아 두 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말 마유프의 손에 모두 걸렸다.

알 힐랄은 전반 33분 알 도사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불리한 상황에서 수적 열세에 놓이게  돼 자멸했다.

막판에 우라와의 천금 같은 골이 터졌다. 후반 43분 하파엘 실바가 정확한 슈팅 한 번으로 경기의 승패를 갈랐고, 우라와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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