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신태용호 과제, 수비는 조직력-공격은 실험과 플랜B
작성일: 2017.11.27 17:56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동아시안컵을 대비해 27일 오후 2시 울산 롯데호텔에 모였다. 선수들은 짐을 정리하고 오후 5시부터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에 나섰다.
첫 훈련을 앞두고 신태용 감독, 김신욱, 염기훈, 김진수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네 사람의 말에서 현재 대표팀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었다.
"수비는 말그대로 크게 바뀌지 않는 범위에서 조직력을 극대화하려고 한다. 크게 바뀔 선수는 많지 않다." -신태용 감독
한국의 수비진 전체가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한다. K리그와 J리그, 중국 슈퍼리그에 두루 분포했다. 지난 11월 A매치 기간 동안 활약했던 장현수(FC도쿄), 권경원(텐진 취안젠), 김진수, 최철순(이상 전북 현대), 김민우(수원 삼성), 고요한(FC서울)등이 중심이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민재(전북)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팀 분위기를 익히고 있다.
김영권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아, 정승현(사간도스)과 윤영선(상주상무)가 합류했다. 주축 선수엔 변화가 없이 약간의 실험 뿐이다.
김진수 역시 " 수비진은 콜롬비아, 세르비아전과 같은 선수들이 모였다. 느끼는 점이 있다"며 조직력 극대화가 목표라는 점을 에둘러 시사했다.
"손흥민 옆에 누가 설지 고민하지만 없을 때 어떻게 공격을 세울지도 고민해야 한다. 황희찬과 석현준이 최근 잘하고 있다." - 신태용 감독
공격진은 반대로 실험의 연속이다. 공격의 중심 손흥민이 없는 가운데 플랜B와 함께 손흥민의 파트너 찾기에 몰두한다. 이번 대표팀엔 다양한 색을 갖춘 선수들이 공격진을 꾸렸다. 저돌적이고 빠른 진성욱, 제공권과 힘이 좋은 김신욱, 활동량과 헌신적인 움직임이 강점인 이정협이 공격진을 이룬다. 여기에 활발하고 빠른 이근호도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다.
김신욱은 "저만의 색이 있다"면서 자신의 장점을 바탕으로 주전 경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다른 선수들도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할 것은 당연한 말이다.
신 감독은 "진성욱, 김신욱과 함께 해봐 장단점을 알고 있다. 새 선수 들과 어떤 시너지가 날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실험 속에서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여기에 석현준(트루아),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공격진의 월드컵 엔트리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