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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사키 점프' 이나바 감독이 한국전 열세에 마무리 내보낸 이유

작성일: 2017.12.01 12:0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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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사키 야스아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의 젊은 선수들이 뭉친 제1기 선동열호는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이 이끄는 일본과 첫 경기에서 9회까지 4-3으로 앞서 있었다. 9회초 득점에 실패한 뒤 9회말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10회초에는 3점을 먼저 냈지만 결국 곧바로 4실점하면서 역전패했다. 

이나바 감독은 이 경기에서 9회 마무리 투수인 야마사키 야스아키(DeNA)를 투입해 추가 실점을 막고 동점을 만들었다. 잠그고 가겠다는 의도가 전부는 아니었다.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나름의 계산이 깔린 선택이었다고 한다. 

"팬들이 도쿄돔의 분위기를 바꿔주기를 바랐다." 이나바 감독은 야마사키가 등장할 때 나오는 고유 응원인 '야마사키 점프'가 힘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야마사키 점프란 독일 그룹 좀비네이션의 인기곡 '컨크라프트400'에 맞춰 야마사키를 연호하는 응원이다.  

이나바 감독의 경험에서 우러난 선택이다. 이나바 점프라는 고유 응원이 있었던 그는 "팬들이 구장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일은 나도 경험했다"고 얘기했다. 이나바 감독은 야마사키가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기를 바란다면서 "프로 선수에게는 매년이 승부처다. 2020년에 다시 야마사키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때까지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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