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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양키스 공개 선언, "오타니 영입 공격적으로 나선다"

작성일: 2017.12.02 06: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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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23)를 잡기 위해 뉴욕 양키스도 참전을 선언했다.

양키스는 그동안 조 지라디 전 감독을 대신할 감독 후보를 찾는 데 전념하며 오타니에 대한 공개적인 언급을 꺼려왔다. 국제 계약금도 텍사스 레인저스(약 354만 달러) 다음으로 많은 35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 유리한 입장이지만 구단 외부로 영입 의사를 꺼낸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래서 더욱 양키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브라이언 호치 기자는 "브라이언 캐시맨 양키스 단장이 몇 주간의 긴 침묵을 깼다"며 "1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단장 회의에서 '오타니 영입에 진지하게 참가할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고 전했다.

캐시맨 단장은 "오타니는 빅리그에서 뛸 만한 최고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가 우리 팀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영입) 단계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시맨 단장은 오타니가 투타 겸업 활약을 보였던 베이스 루스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양키스는 오타니를 2012년부터 지겨봐왔고 단장과 단장 보좌인 진 애프터맨이 일본까지 가서 오타니의 경기를 직접 지켜봤다"고 밝히며 "오타니를 직접 보면서 그가 어떻게 동료들과 소통하고 팀에 어떤 동지애를 가지고 있는지 봤다. 완벽하게 우리와 맞는다. 새 감독과 우리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어필했다.

지금까지 에이전트를 통해서만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소통하던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미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 많은 구단들이 영입 전쟁에 참전할 예정인 가운데 양키스가 새 감독과 새 에이스로 내년 시즌에 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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