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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민병헌 보내는 박건우 "울컥, 서운했지만 축하할 일"

작성일: 2017.12.02 12:5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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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헌(왼쪽)-박건우 ⓒ 곽혜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울컥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했지만 축하할 일이다."

두산 베어스를 대표하던 외야수 두 명이 잠실에 없다. 타격 머신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뛴 김현수와 FA로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은 민병헌은 현재 두산에 없다. 함께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땀을 흘렸던 박건우는 여러 감정이 현재 상황을 보면서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박건우는 민병헌에 대해 "힘들 때 도와주던 분이다. 울컥하기도 했고 야구를 떠나서 형 동생으로 서운하기도 했다. 그래도 축하해줬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서 나도 FA(자유 계약 선수)를 노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건우는 메이저리그 잔류를 노리는 김현수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박건우는 "김현수도 민병헌과 마찬가지로 힘들 때 도와주던 형이다. 겨울에 같이 운동을 많이 하면서 친하게 지냈다"고 밝혔다.

함께 뛰고 싶은 마음이 없는지를 묻자 박건우는 "친하니까 그런 이야기는 더 꺼내기 어렵다. 같이 뛰면 좋겠지만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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