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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 원포인트] 불운 교체 권창훈, 이참에 쉬어가자

작성일: 2017.12.10 05:52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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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창훈 ⓒ 디종 FCO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권창훈(디종)에게 운이 없었다. 하지만 차라리 잘 됐다. 쉬어 갈 기회가 생겼다.

디종은 10일(한국 시간) 프랑스 갱강의 루두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시즌 프랑스 리그앙 17라운드 갱강과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 오늘의 장면 : 하다디의 뜻밖의 퇴장, 권창훈의 뜻밖의 교체

권창훈은 변함없이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조기 교체됐다. 전반 10분 측면 수비수 하다디가 무리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당했다.

4-4-2로 나섰던 디종은 최전방에 타바레스 1명만 두고 4-4-1로 포메이션을 변경했지만 미드필더를 수비로 내렸기 때문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이른 시간 교체 카드를 꺼냈다. 전반 25분 권창훈을 빼고 수비수 부카를 투입해 수비진을 재정비했다.

뜻대로 되지 않았다. 교체 후에도 디종 수비는 흔들렸고 결국 4실점하며 완패했다.

권창훈은 운 없게 교체됐지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권창훈은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14경기에 출전했다. 7라운드부터 16라운드까지는 1경기도 빼놓지 않고 출전했다. 중간에 있었던 컵 대회까지 포함하면 11경기 연속 출전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권창훈이라도 지칠 수 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권창훈에게 꿀맛 같은 휴식이 될 수 있었다. 시즌은 길다. 이제 막 중반에 들어선 시즌이다. 소속 팀에 대표팀까지 강행군을 이어 온 권창훈에게 비록 팀은 패했지만 선수 개인은 휴식을 취해 재정비하고 체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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