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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2531일 만에 사직 원정' 옥스프링, 시즌 4승 '도전'

작성일: 2015.06.10 12:06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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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정리] 크리스 옥스프링(38, kt 위즈)이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옥스프링은 지난 4일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서 758일 만에 개인 통산 2번째 완투승을 거뒀다. 첫 번째 완투승은 2013년 5월 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롯데 유니폼을 입고 달성했다. 옥스프링은 이날 공 111개로 9이닝 9피안타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2점을 내주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5회까지 7점)에 힘입어 안정감을 되찾았다. 이날 승리로 옥스프링은 올 시즌 kt의 창단 첫 승리투수에 이어 창단 첫 완투승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옥스프링은 막내구단 kt에 없어선 안 될 존재다. 옥스프링은 올 시즌 kt 선발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규정이닝을 채웠다. 시즌 성적은 12경기 3승 7패 평균자책점 4.52다. 경기당 볼넷 허용(3.77)이나 삼진 볼넷 비율(1.907) 수치도 준수하다. 득점권 피안타율은 0.324로 다소 높아 아쉽다.

[Fact file] 옥스프링 2015시즌 투구 성적 (9일 기준)  

롯데와 첫 맞대결은 좋지 못했다. 옥스프링은 지난 5월 17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2사사구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당했다. 롯데전 첫 승을 위해서는 직전 경기에서 완투승했던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옥스프링은 2시즌 동안 홈으로 사용했던 사직구장에서 10일 롯데를 상대한다. LG 트윈스 투수로 2008년 7월 5일 사직구장 마운드에 오른 뒤 2531일 만에 원정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당시 옥스프링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옥스프링은 7년 만에 원정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 마운드에서 팀의 3연승을 이끌 수 있을까.

[제작] 김수빈 게임노트 에디터

[사진] 크리스 옥스프링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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