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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바르사맨' 세메두 "호날두, 라리가 적은 득점 문제 안 돼"

작성일: 2017.12.13 01:46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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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르셀로나의 우측 풀백 넬송 세메두(24)는 라이벌 팀의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에서 적은 득점이 문제없다"고 두둔했다. 

세메두는 바르사 출신이다. 바르사 출신 세메두가 호날두를 옹호하는 건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그는 호날두와 함께 포르투갈 대표 팀 동료이기도 하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리그에서는 전혀 달랐다. 호날두가 리그에서 득점 없이 화내는 경기가 길어질수록 '호날두가 한물갔다'는 평이 뒤따랐다. 2017-18시즌 징계 때문에 초반 리그 4경기를 결장했고, 이후 리그 1호 골을 터뜨리는데 4경기가 걸렸다. 2호 골은 이후 다시 5경기가 결렸다. 14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그랬던 것도 잠시. 호날두는 최근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최근 세비야와 치른 15라운드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했다. 다시 '골무원'으로 돌아오고 있다. 

세메두는 "호날두는 리그에서는 많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여전히 도움을 주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이 많다"며 호날두의 부진을 두둔했다. 그는 "내 의견으로 나는 (호날두의 리그 부진이) 그의 잘못이라고 생각 안 한다. 이번 시즌 초반 팀이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세메두의 의견에 따르면 "호날두가 볼을 만지지 못했고, 팀의 기회 창출이 많이 떨어졌다"는 의견. 그에 덧붙여 그는 "호날두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치켜세웠다. 세메두는 "리오넬 메시, 호날두와 뛰는 자신이 행운아"라고 했다. 세메두는 프로 소속팀에선 메시와, 국가대표팀에선 호날두와 호흡을 맞춘다. 호날두와 메시는 사람에 따라 기준점이 달라도, 현역 선수 중 한두 손가락이라는 건 자명하다. 

두 선수와 함께 뛰는 건 자신과 "포르투갈 대표 팀에서 뛰고 있는 바르사의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가 유일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권을 누리고 있다"고 했다. 

두 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이벌이다. 바르사가 2014-15시즌, 2015-16시즌 리그 우승을 했지만, 레알이 2016-17시즌 트로피를 빼앗았다. 이번 시즌엔 바르사가 리그 15라운드까지 무패(12승 3무)로 리그 선두를 독주 중이다. 레알은 9승 4무 2패로 승점 차이가 8점이 적다. 

양 팀은 오늘 12월 23일 시즌 리그 첫 번째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이번 시즌 우승 향방에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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