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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반 다이크 영입에 1000억 장전…리버풀 아스널과 영입전

작성일: 2017.12.15 16:5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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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사우샘프턴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를 노린다.

영국 언론 더 타임즈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수비 강화를 위해 반 다이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사우샘프턴이 책정한 이적료 7000만 파운드(약 1,024억 원)를 지불할 계획이다.

반다이크는 2010년 FC 흐로닝언에서 데뷔해 2013년 셀틱을 거쳐 2015년 이적료 1300만 파운드에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에 34경기에 출전하면서 리그 최고 중앙 수비수 가운데 한 명으로 떠올랐다. 2015년 10월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네덜란드 대표 선수로 데뷔했다.

반다이크는 키 193cm 93kg 단단한 체력으로 제공권과 몸싸움 능력을 갖춘 파이터형 수비수다. 게다가 주력까지 좋아 뒷공간도 잘 내주지 않는다. 다비드 루이즈(첼시)처럼 킥 능력도 수준급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상으로 빠진 빈센트 콤파니와 존 스톤스의 대체 선수로 반 다이크를 점찍었다. 조니 에반스(웨스트 브로미치)와 이니고 마르티네스(레알 소시에다드)도 후보지만 반 다이크가 팀 색깔에 더 맞는다고 보고 그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는 지난 7월 카일 워커가 토트넘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옮기면서 기록한 5400만 파운드(약 770억 원)이다. 2014년 첼시에서 파리 생제르망(PSG)로 이적한 다비드 루이스의 5000만 파운드(약 735억 원)을 경신했다.

반 다이크는 맨시티뿐만 아니라 리버풀과 아스널의 관심도 받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여름 시장에서 7000만 파운드를 투자해 반다이크 영입을 추진했는데 협상 막바지에 사우샘프턴이 생각을 틀어 없던 일이 됐다. 당시 반 다이크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리버풀 이적을 적극적으로 희망했다.

타임즈에 따르면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또한 반 다이크 영입을 위해 7000만 파운드를 지급하겠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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