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영상] '수비 불안' 독일, 미국전 패인 '경험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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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11일(한국 시간) 독일 쾰른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미국과 친선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바비 우드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전반 마리오 괴체의 선제골이 터진 뒤 상대를 압도했으나 후반 내내 수비가 흔들리며 패배를 자초했다.
독일은 괴체를 최전방에 내세운 4-2-3-1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헤어만, 외질, 쉬얼레가 괴체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고 그 밑을 귄도간과 슈바인슈타이거가 받쳤다. 알티도어와 뎀프시가 빠진 미국은 잉글랜드 프리미이리그에서 뛰는 구잔 골키퍼를 제외하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부분 선발로 나섰다.
독일의 포백라인에는 세바스티안 루디(호펜하임), 시코드란 무스타피(발렌시아), 안토니오 뤼디거(슈투트가르트), 요나스 헥터(쾰른)가 나섰다. 네 선수의 A매치 출전 경기의 합은 23회. A매치 44경기에 나선 괴체의 절반에 그치는 수준이었다. 경험 부족이 역전패의 빌미가 됐다.
전반 12분 선제골이 터졌다. 이날 A매치 데뷔전에 나선 헤어만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패스를 연결했고 괴체가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괴체와 외질을 앞세운 독일은 좌우 측면 크로스를 통해 공격의 실마리를 풀었다. 경기장을 넓게 활용하다가도 짧은 패스를 통해 미국의 압박에서 벗어났다.
전반 내내 주도권을 잡았던 독일은 전반 41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브래들리의 크로스를 디스케루드가 가슴으로 떨어트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두 팀은 1-1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독일은 미국의 적극적인 공격에 애를 먹었다. 후반 초반 15분 동안 측면을 활용한 미국에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독일 수비진은 미국의 측면 공격에 흔들렸고 잇따라 크로스를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위기는 이어졌다. 후반 29분 골문 중앙에서 모리스에게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을 허용했다. 후반 37분에는 왼쪽 측면을 완전히 내주며 브래들리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내줬으나 골키퍼 지엘러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독일은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우드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수비진의 간격이 벌어진 틈을 타 우드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 집중력이 아쉬웠던 독일은 미국에 1-2로 역전패했다.
[사진] 독일 대표팀 ⓒ Gettyimages
[영상] 미국, 독일 원정서 승리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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