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차우찬이 기대하는 팀 동료 김현수, "'절친'이자 긍정왕"
작성일: 2017.12.20 15:2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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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좌완 투수 차우찬이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된 친구를 격하게 반겼다.
LG는 20일 외야수 김현수와 4년 총액 115억 원(계약금 65억 원, 연봉 50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2015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뒤 올해 7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됐다. 시즌 후 새 팀을 찾다가 결국 KBO 리그로 복귀해 LG를 택했다.
차우찬과 김현수는 야구 동기. 함께 오래 야구를 했던 사이인데다 절친한 친구다. 차우찬이 1년 먼저 FA 계약을 맺고 LG에 둥지를 튼 인연도 있다. 투수, 야수 파트는 다르지만 김현수의 팀 적응에도 그가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차우찬은 21일 스포티비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수가 와서 너무 좋다. 현수가 계약하자마자 연락했다. '너와 같은 팀에서 뛰게 될 줄 몰랐는데 정말 좋다. 같이 잘해보자'고 말했다. 같이 하게 돼서 든든하고 좋다"고 거듭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차우찬이 밝히는 김현수의 성격은 '긍정왕'. 차우찬은 "현수가 정말 긍정적인 친구다. 현수가 우리 팀에 와서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많이 퍼트려줬으면 좋겠다"며 '김현수 효과'를 기대하기도 했다.
LG는 2년 사이에 외부에서 투타 기둥을 수혈했다. 김현수에게 대폭 투자한 만큼 내년에는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부담도 커졌다. 그에 따라 국내 에이스 차우찬이 맡은 어깨의 짐도 무거워졌기 마련. 차우찬은 "현수와 상관 없이 내년에 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나. 차곡차곡 내년 준비 잘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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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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