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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리그연봉공개②] 경남의 기적…챌린지 연봉 4위로 승격 직행

작성일: 2017.12.22 09:45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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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챌린지 우승 팀 경남은 연봉 지출 4위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연봉 자료를 통해서도 경남FC의 2017 시즌이 기적이었다는 게 드러난다.

연맹은 22일 오전 2017년 구단별 연봉 실지급액 현황을 공개했다. 기본급, 수당은 추정액. AFC 챔피언스리그와 FA컵은 제외했는데, K리그 챌린지 팀들에겐 해당이 크게 되지 않아 영향이 적다.

K리그 챌린지에서 선수단에 가장 많은 돈을 쓴 팀은 부산 아이파크. 총액 43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상주상무를 제외한 K리그 클래식 11개팀 중에서도 9위에 해당하는 액수다. K리그 11개팀 중 세 팀은 연봉 총액이 30억원대였다.

부산은 K리그 챌린지 2위로 챌린지 플레이오프에 나섰으나 상주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넘지 못해 승격하지 못했다.

투자 대비 효과가 가장 떨어졌던 팀은 수원FC다. 39억 2000여만원을 선수단에 썼으나 6위에 그쳐 준플레이오프 진출조차 하지 못했다. 재승격을 노리며 야심을 보였지만 최악의 시즌이 됐다. 조덕제 감독이 시즌 중 사임했고, 구단 수뇌부도 현재 교체된 상황이다.

연봉 3위 성남은 38억 9000여만원을 썼다. 이 역시 K리그 챌린지의 인천 유나이티드(35억 5000여만원), 광주(31억 4000여만원)보다 많은 액수. 성남은 4위로 리그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턱걸이했으나 마찬가지로 승격에는 실패했다.

경남은 챌린지 연봉 지출 4위였다. 전체 26억 8000여만원, 선수단 평균 연봉은 6800여만원으로 선수단 평균 연봉이 1억에 육박하는 성남보다 크게 낮았다. 부산은 선수단 평균 연봉이 3억 5000여만원에 달했다는 점을 보면 김종부 매직이 얼마나 큰 성과를 낸 것인지 알 수 있다. 

경남은 2017 시즌 말컹 효과를 톡톡히 봤는데, 외국인 선수 연봉 총액도 2억 5000만원에 불과했다. 2017 시즌에는 K리그 클래식 진출을 이뤄 연봉 총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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