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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 가능성 커져…대회 흥행 기대

작성일: 2018.01.01 15:3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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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 조선중앙TV 캡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2018년 신년사에서 북한의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남북 당국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 정부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북한은 구체적인 견해를 내놓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김 위원장의 발언이 북한 참가 가능성을 높였다.

북한은 지난 9월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거머쥐었다. 렴대옥-김주식 조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네벨혼 트로피에서 6위를 차지해 평창행 티켓을 땄다. 전 종목 가운데 북한이 유일하게 자력으로 딴 출전권이다.

그러나 북한은 피겨스케이팅 종목의 올림픽 참가 신청 마감 시한인 지난해 10월 30일까지 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결국 북한이 딴 올림픽 페어 종목 출전권은 일본에 넘어갔다.

지난달 중순 한국에서 열린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에도 북한은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았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는 불투명해졌지만 김 위원장이 올림픽 의사를 밝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자속적으로 권유했다. 김 위원장의 발언대로 남북 당국이 만날 경우 북한의 올림픽 참가는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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