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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10호골 '23m'…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최장거리 골

작성일: 2018.01.05 10:29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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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손흥민(26·토트넘)이 5일(한국 시간) 기록한 시즌 10호 골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넣은 자신의 최장거리 골 가운데 하나로 남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이날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17-2018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9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에릭 라멜라가 내준 공을 미드필드에서 천천히 몰고 간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 뒤에서 벼락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을 때렸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은 바로 앞 수비수를 제친 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는 궤적을 그리며 그대로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슈팅 지점은 페널티박스와는 거리가 꽤 있었다. 

영국 매체 BBC는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 거리를 30야드(약 27.4m)라고 측정했다. AFP통신과 스카이스포츠 등은 25야드(약 22.8m)로 봤다. 

이 골은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넣은 가장 긴 중거리 슛 가운데 하나다.

손흥민은 대부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리거나, 페널티박스 경계 지역에서 대부분 골을 넣는다. 

올 시즌 10골 가운데 이처럼 페널티박스로부터 거리가 떨어진 지점에서 중거리 슈팅을 골로 연결한 것은 이번이 유일하다. 

21골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에도 페널티박스 밖에서 날린 중거리 슈팅은 두 차례 정도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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