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일러] 베로나, ‘선두’ 나폴리의 창을 견딜 수 있을까
작성일: 2018.01.06 17:16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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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정보: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 SSC 나폴리 vs 엘라스 베로나, 2018년 01월 06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산 파올로 스타디움, 나폴리(이탈리아)
◆AGAINST: “유벤투스 따돌려야” 나폴리 vs “강등권 탈출하자” 베로나
나폴리: 나폴리는 전반기를 선두로 마쳤다. 지난 6년 동안 세리에A의 ‘절대 강자’로 군림한 유벤투스를 제쳤다. 다만 선두 나폴리(승점 48점)와 2위 유벤투스(승점 47점)의 승점 차이는 1점에 불과하다. 그 뒤를 인터밀란(승점 41점)이 따라붙고 있다. 마지막에 유벤투스가 우승하는 리그로 여겨진 세리에A. 승점으로 본 우승 경쟁은 5대 리그 중 이탈리아가 가장 치열하다.
베로나: 우승 경쟁이 전부가 아니다. 살아남기 위한 강등권 팀의 사투도 눈여겨봐야 한다. 세리에 A는 18~20위가 강등된다. 현재 20위는 베네벤토 칼초(1승 1무 17패 승점 4점)이다. 남은 2자리가 관건이다. 16위 제노아(승점 18점)와 19위 베로나(승점 13점)의 승점 차이는 단 5점. 후반기 성적에 따라 강등이 결정된다.
◆NOW: ‘AC밀란 상대 이변’ 베로나 vs ‘오직 승점 3점’ 나폴리
베로나: 베로나는 최근 5경기 성적이 1승 1무 3패이다. 베로나 지난달 31일 유벤투스와 경기에서 파울로 디발라에게 2골을 내주며 1-3으로 졌다. 결과는 패배지만 베로나는 당시 후반 27분까지 1-1로 팽팽히 맞섰다. 베로나는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유벤투스를 곤경에 빠뜨렸다. 베로나가 승점을 따려면 초반 균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선제골을 내준다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밖에 없다. 베로나의 방패가 나폴리의 창을 견뎌야 다시 대이변을 쓸 수 있다.
나폴리: 나폴리는 주장 마렉 함식을 비롯해 드리스 메르텐스, 로젠조 인시녜까지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나폴리는 19경기 13실점으로 AS로마에 이어 두 번째로 실점이 적다. 새해 첫 경기를 치르는 나폴리의 목표는 승점 3점이다. 홈경기를 치르는 나폴리는 턱밑까지 추격한 유벤투스와 격차를 벌린다는 계산이다.

◆KEY POINT: 후반기 첫 경기…이승우 출전할까
이승우는 지난달 31일 유벤투스전에서 경미한 어깨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승우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경미한 수준이다. 베로나 감독과 팀 닥터가 경기 직전까지 출전 여부에 대해 고민을 했다. 선수 보호를 위해 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차분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나폴리전을 대비하고 있다. 전반기에 이승우는 세리에A 7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코파 이탈리아(컵대회)에서 두 차례 선발로 나섰다. 이승우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데뷔 골을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글=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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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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