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선발전 영상] '극적인 역전승' 차준환 "올림픽에서 모든 것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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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17, 휘문고)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2018년 평창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었다. 차준환은 7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챔피언십 2018(전국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 올림픽 3차 선발전) 남자 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87.76점 예술점수(PCS) 80.84점을 합친 168.6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84.05점과 합친 총점 252.65점을 기록한 차준환은 227.23점을 기록한 이준형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평창 올림픽 출전은 1차 선발전부터 3차까지 점수를 합친 총점 순위로 결정된다. 남자 싱글은 올림픽 출전권이 한 장 걸려 있다. 차준환은 2차 대회까지 1위 이준형에게 27점 차 뒤져 있었다. 그러나 3차 대회에서 저력을 발휘하며 평창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차준환의 3차 대회까지 합친 점수의 총점이 684.23점이다. 반면 이준형은 682.1점이다. 막판 대역전승에 성공한 차준환은 만 16살의 나이에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
경기를 마친 차준환은 "경기가 끝났을 때는 (올림픽 출전 확정이)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마찬가지다"며 웃었다.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소감에 대해 그는 "올림픽은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차준환은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추가하지 않고 이번 선발전에서 선보인 구성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3차 선발전을 앞둔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 곡을 'The Planets'에서 '영화 '일포스티노'의 OST로 바꿨다.
스스로 프로그램을 변겅했다고 밝힌 차준환은 "제가 먼저 코치님에게 의견을 제시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추억이 좋아 교체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차준환은 "올림픽에 출전하면 많은 경험도 하고 긴장도 한다. 떨리는 마음을 잡고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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