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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의 폭로, “메시, 2013년에 레알마드리드와 접촉했다”

작성일: 2018.01.13 10:49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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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팀에서 뛸 수 있었던 호날두와 메시(오른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리오넬 메시가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뻔 했다? 독일 주간지 델슈피겔이 메시 가족의 변호사로 일해온 이니고 후아레스와 인터뷰를 통해 2013년 메시와 레알마드리드의 협상 사실을 폭로했다.

실제로 당시 레알이 메시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레알이 메시에게 연봉 2,300만 유로, 메시의 부친 호르헤에게 100만 유로의 보너스를 제시했다고 알려졌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이 보도를 ‘완전히 거짓말’이라며 부인했었다.

하지만, 변호사 후아레스는 그때 메시와 페레스 회장이 만났다고 했다. 후아레스에 따르면 페레스 회장의 개인 전용기에서 메시와 자신이 페레스 회장과 레알의 스포츠 디렉터 미겔 파르데사, 레알의 변호사 등 소수 인원이 비밀리에 만나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 협상이 이뤄진 배경은 당시 메시가 스페인 검찰의 탈세 수사를 받고 있었기 때문. 변호사 후아레스는 메시의 부친 호르헤에게 레알로 이적하면 탈세 수사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메시의 레알 이적은 진전되지 못했다.

당시 레알은 가레스 베일을 영입하기 전이었다. 메시 영입을 위해 당시 메시와 바르사의 계약에 설정된 바이아웃 금액 2억 5,000만 유로(약 3,230억원)를 지불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메시 영입이 무산된 이후 베일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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