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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오승환, 일본 언론이 본 '외국인 레전드' 후보

작성일: 2015.06.16 10:4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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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돌부처' 오승환이 일본 프로야구 외국인선수 '레전드 후보'에 꼽혔다.

일본 야구 전문 주간지 '주간 베이스볼'은 최신호에서 역대 외국인선수에 대한 특집을 마련했다. 오승환은 특집 기사에서 '현역 외국인선수 중 레전드 후보' 가운데 하나로 언급됐다.

'주간 베이스볼'은 "한국 최고의 마무리투수라고 하면 주니치 선동열, 한신 오승환이다. 최강 마무리투수 계보를 잇고 있는 오승환은 2014시즌 한신에 입단해 첫해부터 '돌직구'와 슬라이더를 무기로 선동열이 갖지 못한 구원왕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에도 구원왕에 도전할만한 자격을 보여주고 있다. 잠시 주춤한 시기도 있었지만 27경기에서 31이닝을 소화하면서 18세이브,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하고 있다. 세이브 순위에서는 요코하마 DeNA의 야마사키 야스아키(19세이브)에 이어 공동 2위(요미우리 사와무라 히로카즈)다.

이 매체는 선 전 감독에 대해서 "첫 시즌에는 부진했지만 1997년부터 위력을 발휘했다.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그는 90년대를 풍미한 추억의 외국인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는데, "한국 최고의 투수는 일본에서도 최고였다"는 평가가 덧붙여졌다.

야쿠르트에서 128세이브를 기록한 삼성 임창용은 '역대 외국인선수 세이브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1위는 요미우리에서 6년 동안 활약했던 마크 크룬(177세이브)다. 선 전 감독은 4년 동안 98세이브를 올렸다. 또한 지바롯데와 요미우리, 오릭스에서 활동했던 삼성 이승엽은 외국인선수 홈런 27위(159홈런), 타점 28위(439타점)에 올랐다.

[사진] 오승환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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