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했던 마르테…좋았던 형이었어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kt의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2018 신년 결의회가 열린 2018년 1월 22일.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년 전, kt의 시작을 함께 했던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세상을 떠난 날이다.
kt가 1군에 진입한 첫 해부터 2시즌 동안 외국인 타자로 뛰었던 마르테는 지난해 1월 22일 고국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날 신년회에서 kt 외야수 전민수는 "내가 데뷔 첫 안타를 쳤을 때다. 마르테가 내 응원가를 불러주면서 엄청나게 축하해줬다. 항상 나를 응원해줬다. 그런데 갑자기 그렇게 돼서…아쉽다"고 말했다.
kt 투수 심재민은 "정말 친절한 사람이었다. 포지션이 달라서 많은 기억은 하지 못하는데 정말 친절한 사람으로 기억한다"고 떠올렸다.
마르테는 경기력 외적으로도 성실하고 친화력이 좋아 선수들에게나 코치진에게나, 그리고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비록 지난해 재계약에 실패했지만 kt는 그를 기리기 위한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많은 팬들이 찾아 그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신인 시절부터 1군에서 같은 포지션이었던 마르테를 보고 자랐던 심우준은 그와 유독 돈독했던 사이. 이날 신년회에서 밝게 인터뷰하던 심우준은 마르테를 떠올리자 한숨을 푹 쉬었다.
"르테형이랑 정말 친했다. 사고로 떠나고 며칠이 지나서 같이 야구를 하는 꿈을 꿨다. 그 이후도 한번 더 꿨다. 나를 귀여워해 주고 나에게 좋은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해줬다. 그렇게 갑자기 가서 너무 아쉽다."
짧은 시간을 함께 했던 도미니카공화국 타자. kt 선수단은 아직도 그를 가족으로 기억한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