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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우리카드 최홍석 "후반기 페이스 좋다"

작성일: 2018.01.30 21:1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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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홍석 ⓒ 장충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민경 기자] "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우리카드 주장 최홍석이 후반기 2연승을 이끈 소감을 이야기했다. 최홍석은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5라운드 경기에서 13득점으로 활약했다. 우리카드는 세트스코어 3-0(25-17, 25-20, 25-19)으로 완승하며 11승 15패 승점 35점을 기록했다. 5위 KB손해보험과 승점 차는 없앴고, 4위 한국전력과 승점 2점 차로 좁혔다.

우리카드는 후반기 2경기 모두 셧아웃 승리를 챙기며 흐름을 타고 있다. 최홍석은 "기분이 정말 좋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 준비한 게 경기에 잘 나오는 거 같아서 만족한다. 패턴 플레이나 블로킹 등을 연습했다. 전반기 때 아쉬운 점이 많았다. 수비 연결과 반격 그런 걸 많이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10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가능한 많은 승점을 쌓아야 봄 배구 희망을 이어 갈 수 있다. 최홍석은 "지난 시즌은 잘하다가 후반기 들어서 쓰라린 패배를 많이 했다. 시즌 초반에 매를 먼저 맞았다고 생각한다. 후반기 페이스도 좋고, 이기는 경기를 하면서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홍석은 전반기 동안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애를 먹었다. 그사이 팀도 계속 지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최홍석은 "늘 책임감이 있다. 내가 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초반에 파다르가 비중이 높았는데, 레프트에서 나랑 (신)으뜸이 형이 점유율을 높이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최홍석이 요즘 성공률 자체가 나쁘지 않다. 가장 중요한 클러치 상황에서 해줘야 하는데. (최)홍석이를 믿고 간다"고 힘줘 말했다.

최홍석은 "감독님께서 많이 믿어 주시는 거 같다. 조금 더 책임감을 심어주시려는 거 같다. 늘 내가 해야 할 몫이 있다고 이야기해 주신다. 나도 생각하고 있고, 해내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해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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