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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0 완승…OK저축은행 8연패 수렁

작성일: 2018.02.01 20:32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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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다. ⓒKOVO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OK저축은행이 2세트 24-24 듀스까지 따라붙었다.

대한항공이 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2세트를 내준다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가는 상황.

진상헌의 재치가 빛났다. 한선수의 토스가 낮았는데 어깨 힘을 빼고 대각선으로 쭉 밀어 득점했다. 진상헌은 '큰일 날 뻔했다'는 의미의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다음 정지석의 스파이크 서브가 미사일처럼 날아갔다. 정성현의 리시브는 힘을 잃고 바닥에 떨어졌다.

승부처 2세트를 26-24로 잡은 대한항공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시즌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6-24, 25-23)으로 이겼다.

대한항공은 5라운드에서 신바람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강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을 모두 세트스코어 3-0으로 잡아 승점 6점을 추가했다.

16번째 승리(11패)에서 3점을 보태 승점 44점이 된 대한항공은 2위 삼성화재(49점)를 5점 차로 추격했다. 4위 한국전력과 승점은 7점 차로 늘렸다. 1위는 현대캐피탈(57점).

주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눈에 띄었다. 에이스 가스파리니는 위기의 순간마다 강력한 서브에이스와 강스파이크로 22점을 쌓았다. 정지석 13점, 곽승석 10점, 진상헌 8점, 진성태 3점, 한선수 2점이었다.

수비 5,000개 기록을 달성한 대한항공 곽승석은 경기 MVP로 뽑혔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에 이어 팀 블로킹 4,500개도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또다시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한 달 동안 기록한 8연패를 겨우 끊었으나 또 흔들리고 있다.

팀 창단 후 최다 연패(9패) 위기에 몰렸다. 올 시즌 22번째 패배(5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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