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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캐러거가 뽑은 러시아 WC 잉글랜드 베스트 11

작성일: 2018.02.02 16:06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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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인(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알리, 스털링, 스톤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전 리버풀 선수인 제이미 캐러거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잉글랜드의 베스트 11을 예상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캐러거는 2일(한국 시간)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러시아 월드컵의 잉글랜드 베스트 11을 예상했다. 포메이션은 대세로 떠오른 스리백을 바탕으로 3-5-2를 기준으로 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이 3명, 에버턴, 레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 리버풀의 선수를 각각 1명씩 꼽았다.

◆ 골키퍼: 조던 픽포드(에버턴)

▲ 픽포드
골키퍼는 잉글랜드의 신성으로 평가받는 픽포드를 뽑았다. 픽포드는 이번 시즌 이적 당시 클럽레코드를 기록하며 에버턴으로 둥지를 옮겨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33경기에 출전했으며 리그에서는 25경기 전경기에 나섰다. 총 52실점으로 실점은 다소 많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에버턴인 점을 감안하면 나쁜 성적은 아니다.

◆ 스리백: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게리 케이힐(첼시)-해리 머과이어(레스터 시티)

▲ 스톤스(왼쪽부터), 케이힐, 머과이어
스리백을 사용하는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스톤스와 케이힐이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스리백을 사용하는 맨시티와 첼시에서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스톤스는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폼이 불안한 상태인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스리백이 아닌 포백을 사용하는 레스터의 머과이어도 캐러거의 선택을 받았다. 머과이어는 이번 시즌 초반 부진한 레스터 수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고 클로드 퓌엘 감독 부임 후 반등을 이끄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시티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 윙백: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대니 로즈(토트넘)

▲ 이번 시즌부터 다른 팀이 된 로즈(왼쪽)와 워커
측면 수비는 워커와 로즈가 선택을 받았다. 토트넘에서 최고의 측면 수비수로 자리 잡은 워커는 맨시티 이적 후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수비를 든든히 이끄는 것은 물론 저돌적인 돌파와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공격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워커의 반대편에 서는 왼쪽 수비는 로즈를 뽑았다. 실력은 잉글랜드에서 수준급 윙백으로 꼽히고 있지만 이번 시즌 9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특히 토트넘의 주급 체계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출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이 유력시 되기도 했으나 잔류하는 등 경기 외적인 부문에서 문제가 나오기도 했다.

◆ 미드필드: 잭 윌셔(아스널)-조던 헨더슨(리버풀)-델레 알리(토트넘)

▲ 윌셔(왼쪽부터), 헨더슨, 알리
미드필드 라인은 윌셔와 헨더슨, 알리를 꼽았다. 헨더슨과 알리는 월드컵 예선에서 잉글랜드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헨더슨은 수비진의 붕괴와 윌셔, 애덤 랄라나(리버풀)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서 수비 참여, 공격 전개, 빌드업 등 여러 임무를 맡아 고군분투했다. 알리는 예선 중 '손가락 욕'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한 만큼 러시아에 갈 가능성은 매우 높다.

윌셔는 지난 시즌 본머스 임대 당시 당한 큰 부상으로 시즌 초 경기에 뛰지 못했다. 회복 후 점차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아스널의 주전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복귀 후에 기존 선수와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해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임대를 모색하기도 했으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월드컵 때문에 이적할 필요는 없다'며 윌셔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임을 밝혔다. 완벽한 몸상태가 아니라는 것은 불안요소지만 예선 기간 내내 창의적인 패스가 없다는 비판을 받은 잉글랜드에 윌셔의 존재는 필요하다.

◆ 포워드: 해리 케인(토트넘)-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 케인(왼쪽), 스털링
최전방 공격수는 케인과 스털링을 꼽았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케인은 31경기 출전 30골, 스털링은 33경기 출전 19골을 넣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만큼 부상 등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러시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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