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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이적 무산 에반스, WBA와 재계약 협상 진행

작성일: 2018.02.02 17:34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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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니 에반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이적이 유력했던 조니 에반스(30,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를 잡기 위해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WBA)이 재계약을 추진한다.

에반스는 지난달 종료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수비수다. WBA의 수비진을 이끌며 탁월한 실력을 발휘해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아스널이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혔고, 수비수를 찾던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도 받았다. 

하지만 이적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WBA가 아스널의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 순위가 최하위로 떨어진 가운데 핵심 선수를 내보낼 여유가 없어진 것도 이적 실패의 이유로 보인다.

WBA는 일단 에반스와 재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이 2019년 여름까지로 제 값을 받기 위해서라도 계약 기간을 늘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WBA의 앨런 파듀 감독은 2일(한국 시간) 열린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에반스와 재계약을 맺을 수 있을지 알아 볼 필요가 있다"며 재계약 의지를 내비쳤다.

파듀 감독은 "재계약을 하지 못한다면 다음 여름에 어려운 상황을 겪게 될 것이다. 앞으로 2주 내에 재계약에 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적 무산에 대해서는 이야기는 끝났다. 파듀 감독은 "에반스에게 현재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설명했고, 에반스도 이해했다"며 이적 무산에 대한 앙금이나 갈등을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밝혔다.

에반스의 잔류를 WBA는 한숨을 돌렸다. 스완지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치고 올라간 탓에 최하위인 20위(3승 11무 11패 승점 20점)까지 떨어졌다. 이가운데 에반스가 잔류하면서 그나마 수비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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