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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BRIEFING] '우승 경쟁' 끝났다는 무리뉴, 아니라는 펩

작성일: 2018.02.03 06:0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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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숨가쁘고 치열했던 한 주 간의 축구소식. '스포티비뉴스'가 꼭 알아야 할 맨체스터 시티 소식만 엄선해 브리핑합니다. 2017-18시즌 2월 1주차 '맨시티 브리핑'.

◆ '라포르테 IN-망갈라 OUT' 맨시티의 이적 시장

시끌시끌하던 겨울 이적 시장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은 알렉시스 산체스와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맞바꾸었고, 올리비에 지루는 아스널에서 첼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리버풀은 판 데이크를 영입하고 필리피 쿠치뉴를 내줬다. 토트넘 홋스퍼는 루카스 모우라를 품에 안았다.

맨시티는? 산체스 영입에 열을 올리는 듯 했지만 시장이 문을 열자 시치미를 뗐다. 결국 보강한 건 신예 수비수 하나가 전부.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센터백 아이메릭 라포르테를 데려왔다. 펩 과르디올라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발기술을 갖춘 선수다. 적응기는 없었다. 데뷔전을 치렀고 합격점을 받았다. 주요 이적은 이게 전부다. 신예 잭 해리슨을 영입한 뒤 다시 미들즈브러로 임대를 보냈다. 엘리아큄 망갈라는 에버턴으로 임대를 떠났다.

* 맨시티 주요 IN & OUT : 영입 - 라포르테, 잭 해리슨 / 이적 - 페이시, 해리슨(임대), 망갈라(임대)

◆ '우승 경쟁' 끝났다는 무리뉴, 아니라는 펩

우승 경쟁을 향한 마지막 전력 보강 타임이 지난 뒤. 조용히 보냈던 맨시티는 순항했고, 맨유는 주춤했다. 그리고 25라운드를 마친 현재 승점 차이는 다시 15점으로 벌어졌다. 맨시티가 22승 2무 1패, 승점 68점. 맨유가 16승 5무 4패, 승점 53점이다.

무리뉴는 인정했다. 우승 경쟁은 끝, 우승은 맨시티 몫이라고 했다.

"우리는 2위로 시즌을 마쳐야만 합니다. 시즌 내내 이 자리에 있었어요. 처음 몇 주는 1위에 이었지만, 그 후로는 늘 2위였죠. 2위, 3위, 4위, 5위, 그리고 6위까지 순위 경쟁은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1위 경쟁은 사실상 끝났어요."

과르디올라는 아니란다. 남은 경기와 승점 계산까지 꼼꼼히 하고 있는 그. 오히려 1위가 외치고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13번 경기, 그리고 승점 39점이 남았어요. 우리가 15점 앞서 있지만 끝나지 않았죠. 어려운 경기들이 남았어요. 번리를 상대하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모두가 알죠. 그리고 아스널, 맨유, 토트넘, 첼시와 경기가 남아있습니다."

◆ 부상 병동…멘디는 3월에 돌아온다

맨시티 부상 병동이 갑자기 차려졌다. 1월에 가브리엘 제수스가 다쳤고, 파비안 델프도 전력에서 이탈했다. 여기에 리로이 자네도 '살인 태클'에 부상을 입었다. 지난 경기에서 다친 다비드 실바도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바는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어요. 현재는 회복 중에 있습니다. 많이 아픈 부위를 차였는데요. 상태가 어떤지는 더욱 지켜봐야 합니다."

불행중 다행인건 멘디의 복귀 소식이다. 지난해 9월 십자인대 파열로 4월 복귀가 점쳐진 멘디였다. 복귀가 다소 일러질 전망.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주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멘디는 지금 뉴욕에 있습니다. 3월 쯤이면 팀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 챔피언스리그 스쿼드 공개…맨시티 '새 얼굴' 2인

시간이 빠르다. 1월이 다 지났고 2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주간이 다가온다. 16강에 나설 맨시티 스쿼드도 다 공개됐다. 새 얼굴은 둘. 새로 영입한 라포르테가 바로 승선했다. 그리고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이름을 올렸다. 진첸코는 우크라이나 출신 풀백. 1월 선발 데뷔전을 치렀고 눈도장을 찍었다. 16강 1차전은 오는 14일 열린다. 상대는 바젤. 원정경기다.

◆ 메시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뛴다?!

메시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뛴다?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다. 시티가 친선 경기를 유치했다. 3월 아르헨티나와와 이탈리아 경기가 맨시티 안방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탈락 이후 국가 대표 은퇴를 선언한 잔루이지 부폰, 데 로시, 안드레아 바르찰리, 조르지오 키엘리니는 볼 수가 없다. 대신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홈으로 쓰고 있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함께 뛰는 메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다시 연승 시동' 맨시티, 다음 상대는 번리!

리버풀의 삼지창에 휘청이던 맨시티. 하지만 1패 뒤 다시 차곡차곡 승점을 쌓고 있다. 리그 2연승을 포함, 다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4경기 11득점, 화력이 무시무시하다.

방심은 없다. 26라운드 번리와 경기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번리는 올시즌 9승 8무 8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7위.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안방에서 강한건 익히 알려져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인지 완료. 승점 3점을 얻고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했다.

"이번엔 번리 홈 경기입니다. 번리전은 우리에게 가장 어려운 경기 중 하나였어요. 세컨드 볼을 잘 통제 해야 합니다. 번리는 많은 문제점을 만드는 팀입니다. 프리킥과 코너킥도 강하고요. 하지만 이겨서 우승컵을 안는 데 한 발 더 가까이 가고 싶습니다!"

* 경기 정보 : 번리 vs 맨체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3일 오후 9시 30분, 터프 무어.

정리=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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