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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맨유 위치라도 우승 경쟁은 포기 안 해"

작성일: 2018.02.03 17:5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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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르디올라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위치에 있더라도 우승 경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맨유는 지난 1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토트넘에 0-2로 완패했다. 맨유는 맨체스터시티가 리버풀에 패하는 동안, 승점 차이를 12점으로 좁히고 2위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맨유는 중요한 고비를 넘지 못하고 토트넘전에서 승점을 잃었다. 맨유와 승점 차이는 다시 15점으로 벌어졌다.

맨시티는 리버풀전 패배 뒤에도 빠르게 팀을 재정비한 뒤 4연승을 달렸다.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도 맨시티를 이제 따라잡기 어려워졌고 인정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본인이 맨유처럼 승점 15점 뒤진 2위를 달린다고 하더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이번 시즌 패배한 2번의 경기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면서 "그런 일(우승 경쟁을 미리 포기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에선 모든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지금은 매우 좋아도 내일은 또 나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맨시티 역시 부진에 빠지거나, 추격 팀들이 상승세를 타는 흐름도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일단 맨시티의 흐름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모든 게임에서 우리가 하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 승점 15점 차가 현재 꽤 크긴 하다. 6경기 전과 같다"고 밝혔다. 일단 경기력과 결과에는 만족하고 있다.

좋은 흐름에도 방심은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하는 것이다. 내 경험상 모든 것이 끝날 때까진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들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시즌 끝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2위에서 선두를 쫓아갈 때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 역시 다른 라이벌들의 추격을 염두에 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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