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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3줄요약] 왜 골대 앞에서 넣질 못하니…맨시티, 번리와 1-1 무

작성일: 2018.02.03 23:23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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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털링(가운데)가 속절없이 골대 밖으로 흐르는 공을 지켜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번리vs맨체스터시티.

1. 부상자 많은 번리, 맨시티
2. '닐멘!' 다닐루의 폭발적인 중거리 슛 한 방
3. 파상공세 맨시티, 골을 못 넣으니 위기가 왔다


◆ 부상자 많은 번리, 맨시티

두 팀 모두 최고의 선수들을 내지 못했다. 부상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체력 부담이 큰 맨시티는 어쩔 수 없이 로테이션을 가동해야 했다.

맨시티는 르로이 사네, 존 스톤스, 다비드 실바, 가브리엘 제주스, 파비안 델프 등이 결장했다. 대신 다닐루, 베르나르두 실바, 일카이 귄도안, 뱅상 콩파니 등이 출전했다.

번리 역시 로비 브래디, 크리스 우드, 톰 히턴, 스티븐 데푸르 등이 결장했다.

◆ '닐멘!' 다닐루의 폭발적인 중거리 슛 한 방

번리는 수비가 강한 팀. 수비수와 미드필더가 간격을 좁히고 수비를 한 뒤 선이 굵은 공격을 펼친다. 맨시티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선 수비 후 역습'이 강점이니, 공격력이 최고 강점인 맨시티를 상대론 일단 수비에 집중했다. 무작정 무르지는 않았지만 간격 유지에 힘을 썼다.

맨시티도 번리를 공략하기 위해 차근차근 패스를 돌리면서 전진했지만 페널티박스 근처만 가면 좁은 공간을 쉽사리 뚫지 못했다. 밀집 수비를 뚫을 좋은 기회 중 하나가 바로 세트피스다. 전반 22분 코너킥에서 짧게 연결해 중앙까지 공이 이동했고, 다닐루가 폭발적인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골대 오른쪽을 뚫는 환상적인 골이었다.

수비를 갖추고 있던 번리도 전진하기 시작했다. 동점 골을 위해 공격을 할 수밖에 없었다. 전반 31분 벤 미가 프리킥 때 공격에 가담했다가 오프사이드를 깨고 기회를 잡았지만 에데르송의 환상적인 선방에 막혔다.

◆ 파상공세 맨시티, 골을 못 넣으니 위기가 왔다

후반전은 더 완벽한 맨시티의 페이스였다. 번리가 전방 압박을 펼치려고 했지만 맨시티는 침착하게 빌드업했다. 점유율을 놓치지 않고 계속 공격을 펼쳤다. 일카이 귄도안이 공격적으로 자주 전진하면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골대 앞까지는 갔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 귄도안 등이 여러 차례 기회를 놓쳤다. 후반 26분엔 스털링이 카일 워커의 완벽한 크로스를 받아 골대 코앞에서 찬스를 잡았지만, 공은 밖으로 흘렀다.

득점 기회를 자꾸 놓치면 흐름도 놓치는 법. 후반 24분 애런 레넌이 골키퍼와 맞서는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에데르송의 선방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맨시티가 연이은 공격을 득점으로 바꾸지 못하자, 되려 번리의 기세가 살아났다. 약점으로 꼽혔던 후반 37분 오른쪽에서 매튜 로턴이 크게 넘겨준 것을 요한 베르그 그비드뮌드손이 쇄도하면서 마무리했다.

◆ 경기 정보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2018년 2월 3일 밤 9시 30분(한국 시간), 터프무어, 번리(영국)
번리 1-1(0-1) 맨체스터시티
득점자:83'그뷔드뮌드손/ 22'다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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