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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에 발목 잡힌 펩 "찬스에서 득점했어야"

작성일: 2018.02.04 01:4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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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르디올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기회가 있었을 때 2번째, 3번째 또 4번째 득점을 터뜨렸어야 했다."

맨시티는 3일(한국 시간) 영국 번리 터프무어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번리와 1-1로 비겼다.

전반 22분엔 다닐루가 벼락 같은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예상 외의 득점에 불안한 리드를 잡았고 이후에도 잘 만들어진 전술적 틀 속에서 경기를 완벽하게 주도했다. 부족한 것은 하나. 바라던 추가 골이 나오지 않았다.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고도 번번이 마무리에 실패했다. 라힘 스털링은 골대 코앞에서도 골로 마무리하는 데 실패했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결과에 대해선 실망스럽다. 그렇지만 경기력에선 번리보다 훨씬 나았다. 번리는 긴 볼을 자주 활용하는 경기 운영 방식을 활용하는 가장 '영국적인' 팀"이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역시 추가 골을 터뜨리지 못한 것을 무승부의 이유로 꼽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축구는 골로 말한다. 기회가 있었을 때 2번째, 3번째 또 4번째 득점을 터뜨렸어야 했다. 번리와 1-0 상태로 경기 후반을 맞았을 땐 벌어질 수도 있는 일(1-1로 따라잡히는 것)이었다. 우리가 잘했기 때문에 슬프다"면서 원인을 짚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번리가 이번 시즌 하고 있는 것은 놀랍다. 우리는 경기를 완벽히 쥐고 흔들었지만, 1-0에서 경기 막판이 됐을 땐 위험했다"면서 번리의 경기력에도 칭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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