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쳤다' 스티브 커 "올스타 휴식기가 얼른 왔으면…"
작성일: 2018.02.05 04:48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골든스테이트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덴버 너게츠와 원정경기에서 108-115로 졌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까지 83-77로 앞섰다. 하지만 4쿼터에 25-38로 밀리면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골든스테이트답지 않은 집중력으로 패배의 쓴맛을 맛보고 말았다.
스티브 커 감독은 선수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체력적인 문제가 경기력으로 이어진다는 뜻이다. 커 감독은 4일 경기 후 ESPN과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올스타 휴식기만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싸워나가야 한다. 코트에서 떨어져 해변에 앉아 쉴 필요가 있다. 그러면 조금 나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발 올스타전이 내일이라고 말해달라"라고 웃으며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지난달 31일 유타 재즈 전에서는 99-129로 크게 밀렸다. 이후 새크라멘토 킹스전에서 119-104로 이겼지만 덴버에 다시 무너졌다. 힘을 내야 할 때 내지 못하고 있다. 집중력도 떨어져 수많은 턴오버와 자유투 실수 등을 범하고 있다. 커 감독은 체력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53경기를 소화, 리그에서 7번째로 많은 경기를 소화한 팀이다. 일정 자체가 쉽지 않았다는 뜻. 특히 골든스테이트는 3년 연속 파이널에 올랐다. 누구보다 시즌이 길었다.
2017 파이널도 마찬가지. 5경기 만에 우승을 따냈지만 이후 여러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10월에는 중국으로 넘어가 시범경기까지 치르기도 했다. 쉴 틈 없이 달려오고 있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큰 건 당연해 보인다.
커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럼에도 힘든 일정 속에 지쳐가는 모양새다. 과연 골든스테이트는 다시 힘을 낼 수 있을까.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골든스테이트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2018 올스타전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올스타전 이후 잠시 휴식기를 보낸 뒤 23일부터 정규 시즌이 다시 시작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NBA 관련 기사
-
“역대 최대 부패” NBA 이러다 ‘폭망’하나… 전설까지 사기도박 가담, ‘네 탓이오’ 공방까지
2025-10-26
-
'길저스-알렉산더 29득점' OKC, 7차전 끝 인디애나 잡고 파이널 첫 우승…할리버튼은 아킬레스건 부상
2025-06-23
-
'발목 다쳤다 돌아온 에드워즈' 미네소타, '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완파…시리즈 1-1 동률
2025-05-09
-
커리 햄스트링 부상 이탈→힐드 24득점…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꺾고 PO 2R 기선 제압
2025-05-07
-
'커리+힐드 3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7차전 끝에 휴스턴 잡았다…PO 2라운드 진출
2025-05-05
-
'1승 3패 탈락 위기→시리즈 동률' 휴스턴, 골든스테이트 또 제압…7차전 간다
2025-05-03
추천 콘텐츠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