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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콘테의 복기…첼시 완패 원인, 선발 명단과 퇴장

작성일: 2018.02.06 08:13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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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패배는 내 탓…선발 명단에 실수, 퇴장 악재는 주의해야"

첼시는 6일(한국 시간) 영국 왓퍼드 비커리지로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왓퍼드에 1-4로 패했다.

2연패다. 지난 라운드에는 본머스에 0-3으로 패했다. 영국 공영 매체 'BBC'의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일단 "이런 상황에서 실책은 감독의 몫"이라고 밝혔다. 콘테 감독이 짚은 패인은 무엇일까.

"경기를 패했다. 나쁜 방식으로 경기를 시작했고,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공을 갖고 있을 때 불편하게 보였다."

왓퍼드가 생각보다 강세로 나왔다. 두 팀은 나란히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공격수 3명과 수비수 3명이 나란히 배치돼 왓퍼드의 스리톱이 첼시의 스리백을 1대1로 압박할 수 있었다. 왓퍼드는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을 시도하면서 첼시의 빌드업을 방해했다. 

"몇 분 만에 2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 주의해야 한다."

결국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러 큰 대가를 치러야 했다. 장본인은 티에무에 바카요코. 바카요코는 전반 25분엔 공을 잡아두고 어설프게 돌아서려다가 공을 빼앗겨 거친 태클로 역습을 끊었다. 전반 30분에는 볼 컨트롤이 길자 발을 무리하게 뻗다가 반칙을 저질렀다. 두 차례 반칙에서 모두 옐로카드가 나왔고 그는 전반 30분 만에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선발 명단을 꾸리는 데 나쁜 결정을 했다. 이런 식으로 경기를 시작하고 플레이하면 경기에 의심이 생긴다. 경기를 치르면서 무언가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첼시는 빌드업이 어려워 전방으로 여러 차례 걷어내길 시도했다. 헌데 첼시엔 선수 구성상 약점이 있었다. 바로 첼시가 알바로 모라타의 부상 속에 정통 공격수가 없다는 것이다. 단순히 걷어낸 공은 거의 왓퍼드가 소유권을 되찾아 다시 공격으로 연결했다. 왓퍼드의 전방 압박은 적중했다.

콘테 감독은 아직 팀에 합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올리비에 지루를 벤치에 두고 경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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