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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레알보다 PSG" '바르사 레전드' 차비의 예상

작성일: 2018.02.08 10:18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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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차비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르셀로나 레전드 출신의 차비 에르난데스(38)가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의 맞대결 승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레알과 PSG는 오는 15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 시간) 레알의 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르고 이어 오는 3월 7일 PSG의 홈에서 2차전을 치러 합계 스코어로 8강 진출 팀을 가린다.  

두 팀의 맞대결 승자에 대해 바르셀로나 레전드 출신의 차비는 어떻게 생각할까. 그는 라디오 '몬테 카를로'와 인터뷰에서 "내 생각엔 PSG가 조금 더 유리하다고 본다. PSG의 최근 폼이 더 좋다"며 의견을 꺼냈다.

그의 말대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 PSG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1승 2무 3패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한다. 반면 레알은 토트넘 홋스퍼에 밀려 16강에 2위로 올라갔고, 리그에서도 11승 6무 4패로 선두 바르셀로나보다 승점이 19점이 적은 4위, 코파 델 레이 8강에선 레가네스에 충격패했다.

차비는 "물론 (폼이 좋지 않지만)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위닝 DNA를 가지고 있다"며 변수는 있다고 했다. 과거 레알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베컴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지금은 PSG가 유리하긴 하지만, 절대 잊어선 안 될 것이 있다. 레알은 챔피언스리그를 사랑한다"면서 레알이 유독 챔피언스리그에서 강한 사실을 강조했다.

그의 말대로 레알은 최근 챔피언스리그 2패를 기록한 팀이다. 2001-02시즌 우승 9회로 주춤하다 2013-14시즌, 2015-16시즌, 2016-17시즌 연달아 우승해 챔피언스리그에선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팀이다. 반면 PSG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은커녕 8강 진출이 최고 성적인 팀이다.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마찬가지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8골 3도움으로 부진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서 9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 전경기 득점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두 팀의 맞대결 경험은 많지 않다. 총 6번 만났다. 챔피언스리그와 UEFA컵, 컵위너스컵에서 각각 2차례씩 만났다. 전적은 2승 2무 2패로 팽팽한데, 챔피언스리그에선 레알이 1승 1무로 우위다. 

PSG와 레알은 서로의 맞대결에 앞서 11일 각각 툴루즈와 레알 소시에다드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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