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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세리머니 논란' 피케 발렌시아전 명단 포함

작성일: 2018.02.08 10:53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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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시아전 명단에 포함된 피케(왼쪽) ⓒ마르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르셀로나가 '검지 세리머니'로 문제가 됐던 주전 센터백 헤라르드 피케(31)를 발렌시아전에 포함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사 감독은 그를 발렌시아와 중요한 일전에 내보내겠다는 생각이다.

바르사는 7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발렌시아전에 나설 2017-18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2차전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주목이 됐던 건 최근 세리머니 문제로 '징계' 가능성이 있었던 피케. 

피케는 지난 5일(한국 시간) 리그 22라운드 에스파뇰 원정에서 후반 동점 골을 기록하고 검지 손가락을 에스파뇰 팬에게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에스파뇰 팬들과 선수들이 피케의 행동의 문제로 삼았는데, 피케는 "에스파뇰 팬들이 나와 내 가족을 향해 모욕적인 말들을 해 조용하라고 한 것"이라고 자신의 세리머니를 설명했다.

문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측에서 피케의 세리머니가 '누군가를 도발하는 세리머니'라고 규정하면서 1~3경기 출전 징계 가능성을 내비쳤다는 것.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위원회는 (피케의) 제스처가 처벌할 만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 "조만간에 결정을 내릴 것이다"며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했다. 하지만 "누군가를 도발하는 세리머니는 규제가 될 수 있다"면서 피케에 대한 징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라리가가 피케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고, 바르사는 발렌시아와 중요한 경기에 피케를 투입하겠다는 생각이다. 

피케는 세리머니 논란과 더불어 에스파뇰전에서 가벼운 무릎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수요일(7일) 훈련에 정상 참여하면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몸상태로 끌어 올렸다. 

바르사는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지만, 이번 시즌 남다른 화력을 뽐내는 발렌시아 원정 경기라 피케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바르사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필리페 쿠치뉴, 테어 슈테겐, 조르디 알바 등 주축 선수를 모두 투입해 발렌시아전에 총력전에 나선다.

▲ 발렌시아전 명단 ⓒ바르사

◆바르사 발렌시아전 소집명단 18인

슈테겐, 세메두, 피케, 라키티치, 부스케츠, 이니에스타, 수아레스, 메시, 실러센, 쿠치뉴, 파울리뉴, 알카세르, 알바, 세르지, 고메스, 비달, 움티티, 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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