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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호날두 "앞으로도 수년간 정상급 기량 유지 할 수 있다"

작성일: 2018.02.08 12:13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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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동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싶다고 고백한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최근 부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마드리드). 하지만 그는 "앞으로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면서 전성기를 더 이어 가겠다"는 야망을 표출했다. 

호날두는 2009-10시즌 레알에 입단한 이후 매 시즌 팀 최다 골 기록의 주인공이었다. 첫 시즌 35경기 33골 12도움을 기록한 호날두는 이어 53골 18도움, 60골 15도움, 55골 13도움, 51골 17도움, 61골 22도움, 51골 15도움, 42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레알에서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발롱도르 4회 수상을 기록했다. 레알에서 뛰면서 성장했고 세계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어느덧 30대 중반이 된 호날두. 시즌 초반 심판을 밀치는 행동으로 4경기를 결장하면서 시작된 불운이 시즌 내내 이어지는 추세다. 리그 17경기에서 8골 3도움에 그쳤다. 그나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6경기 9골 1도움으로 체면치레 중이다. 

주포가 부진하면서 레알도 울상이다. 이미 리그에서만 4번 졌다. 한 경기 덜 치렀지만, 선두 바르셀로나보다 승점이 19점 적다. 코파 델 레이에선 8강전 레가네스에게 발목 잡혔다. 

호날두는 자신의 현 상황을 담담하게 되짚었고,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이탈리아 잡지 'GQ'와 인터뷰에서 "나는 열망이 있다. 그것도 아주 큰 열망이다"고 운을 뗐다. 그는 "모든 사람은 자신의 열망을 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나는 기량을 유지하길 바라고 더 상장하길 원한다"면서 정상급 기량을 계속해서 이어 가고 싶다고 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보면 정말 좋은 순간이다. 우리 가족이 성장하고, 나 역시 가족과 삶이 편안하다"고 했다. 그는 "선수로 생각해도 지난 2년간 정말 좋았다. 구단(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과 국가대표(유로 2016)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나는 높은 레벨의 기량을 앞으로 수년간 더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30대 중반이 되면서 몸상태가 예전 같지 않다는 의심에 대해 "삶은 도전의 연속이다. 모든 관점에서 그렇다"면서 "스포츠적 관점에선 특히 흥미롭다. 나는 신체적으로 최고의 레벨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나의 프로적인 마음 때문에 몸관리가 중요하다. 나는 100%가 될 것이다.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고민에 대해 말했다.

현재의 상황에 대해 냉철한 판단을 하기도 했다. 그는 "물론 지금은 10년 전과 같지 않다. 같은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희생을 해야 한다. 분명히 내가 20세 때처럼 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과거와 현재에 차이가 있다고 인정했다.

레알은 오는 15일 파르 생제르맹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이미 리그와 국왕컵에선 힘을 잃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선 다르다.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2연패 한 팀이고, 부진하다던 호날두도 챔피언스리그에선 발끝이 예리하다. 그의 말을 증명하기 위해선, 챔피언스리그에서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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