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터 개편 대성공? 클리블랜드가 달라졌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사츠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21-99로 이겼다.
동부 콘퍼런스 2위 보스턴이 안방에서 힘 한 번 써보지 못했다. 더욱이 이날은 보스턴의 전설, 폴 피어스의 영구결번식이 치러지는 날이었다. 그만큼 이기고자 하는 보스턴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강했지만 클리블랜드의 기세를 막을 수 없었다.
클리블랜드에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조던 클락슨, 로드니 후드, 조지 힐, 래리 낸스 주니어까지 트레이드 마감 시간을 앞두고 클리블랜드에 영입된 4명의 선수들이 모두 제몫을 했다.
클락슨과 후드는 벤치에 나와 3점슛 6개를 합작하며 각각 17득점, 15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선 힐은 12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낸스 주니어는 5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들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경기였지만 오래 손발을 맞춘 것처럼 호흡도 척척 맞았다.
그간 클리블랜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수비, 후반 갈수록 약해지는 에너지 레벨, 선수단 내 불화는 찾아 볼 수 없었다.

로스터 개편으로 평균 연령이 낮아지며 에너지 레벨 또한 높아졌다. 특히 벤치에서 나오는 클락슨과 후드의 존재로 클리블랜드는 48분 내내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클리블랜드 벤치는 이날 52-41로 보스턴 벤치를 압도했다.
경기력이 개선되니 선수단 분위기도 덩달아 살아났다. 경기 초반 오스만이 속공 덩크슛을 실패했지만, 르브론과 JR 스미스 등 베테랑들은 박수를 치며 오스만을 격려했다. 경기 중 삼삼오오 모여 선수들끼리 대화를 하는 장면도 자주 노출됐다. 4쿼터 초반 클락슨의 3점슛이 터질 땐 르브론, 케빈 러브 등 벤치에 있던 선수들이 모두 일어나 크게 환호하며 기뻐했다.
더 고무적인 것은 강점인 공격력이 더욱 막강해졌다는 사실이다. 클락슨, 후드, 힐은 이날 3점슛 8개를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리그 최고 수비력을 갖춘 보스턴을 상대로 121점이나 쏟아 부었다. 공격 옵션이 다양해지자 르브론도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날 단 28분만을 뛰며 24득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하루 휴식 후 14일 서부 콘퍼런스의 강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클리블랜드가 올스타 브레이크 전 갖는 마지막 경기다.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으로 전력이 크게 올라간 클리블랜드가 어떤 경기력으로 남은 시즌을 마칠지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NBA 관련 기사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사람들이 돈을 노리고 나를 죽이려 한다" 여자친구 폭행 혐의 받은 스타의 이상한 주장 "집에 갇혀 나갈 수 없다"
2026-08-28
-
"네 앞에서 덩크 해줄게, 팟캐스트나 해라" 논란의 트랜스젠더 스타, WNBA 참가 선언 후 '광역 도발'
2026-08-19
-
16살 연상! '마이클 조던 아들' 마커스 조던의 前 여자친구 고백..."아이들조차 헤어지라고 하더라"
2026-06-08
-
'2100억 요트에서 식사'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은 클래스가 다르다...'모델' 아내와 '플렉스' 휴가 만끽
2026-06-07
-
NBA 팬 참변, "17세 소년 뇌사 판정", 승리 파티하다가 추락 사고…"생존 가능성 거의 없어"
2026-06-01
추천 콘텐츠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