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김연경 "스노 발리볼 기대…평창 성공 기원"
작성일: 2018.02.13 14:0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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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스노 발리볼 쇼케이스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김포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스노 발리볼 쇼케이스는 국제배구연맹(FIVB)과 유럽배구연맹(CEV)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마련한 행사로 14일 평창 오스트리아하우스에서 열린다. 김연경과 함께 지바(브라질), 브라디미르 그르비치(세르비아)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참여한다.
스노 발리볼은 배구를 사계절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Volleyball anytime, anyplace, anywhere"이라는 슬로건 아래 2008년 오스트리아 바그라인산맥에서 처음 개최됐다. 여러해 성공적인 시범경기를 진행한 뒤 2015년 CEV는 스노 발리볼을 공식 경기 일정에 포함했다.
스노 발리볼 유럽 투어는 2016년 3월 체코와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열렸고, 2017년에는 이란까지 영역을 넓혔다. FIVB는 경기 규칙과 규정 등을 검토해 2018~2019시즌부터는 스노 발리볼 월드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0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20년 유스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으로 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은 김연경과 일문일답.
-스노 발리볼이란 종목이 생소하고 눈 위에서 하는 배구라 부상 위험도 있을 거 같다.
국제배구연맹의 초대를 받았다. 한국에 휴식 차원에서 오는 기간에 진행된다고 해서 흔쾌히 한다고 했다. 좋은 경험이 될 거 같고 이번 기회에 스노 발리볼도 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 재미있게 즐기며 하려고 한다.
-축구화를 신고 하는 경기라고 들었다.
축구화는 준비했고, 안에 두껍게 입고 하려고 준비했다. 체험을 한번 해 보겠다.
-오늘(13일) 쇼트트랙 경기장을 찾아 응원한다고 들었다.
서이라 선수와 친해서 응원하러 간다. 워낙 쇼트트랙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가서 응원해서 좋은 성적이 났으면 한다.

동계 스포츠를 늘 TV에서만 봤다. 동계 올림픽을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니까 보러 갈 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다. 리그가 겨울에 진행되서 보기 힘들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성공적 개최가 되길 바라고, 많은 선수들이 홈 이점을 살려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
-올림픽을 경험했는데, 긴장감과 부담이 크지 않나.
부담감이 설렘, 긴장감이 많이 있을 거로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을 하면 어떨까 생각은 해봤다. 부담감이 배가될 거 같다. 설렘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는다. 그만큼 또 많은 분들에게 힘을 받는 거니까. 선수들이 평소보다 긴장만 하지 않으면 더 좋은 경기 펼칠 거로 생각한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중국에서 한 시즌 보냈는데.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아시아권 선수들이지만, 신체 조건도 그렇고 앞으로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정말 많다. 우리나라도 앞으로 조금 더 많은 걸 준비해야 국제 대회에서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 리그가 많이 남았다. 준결승 잘해서 결승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리그 우승 욕심은 나는지.
부담은 없다. 우리 팀은 여기까지 올라올 거라는 기대가 없었다. 이 정도만 와도 좋은 성적이라 생각하고 있다. 준결승 1차전에서는 졌지만, 즐기면서 하자는 분위기다. 해보는 데까지 해보자고 하고 있다.
-대표 팀 전임감독제를 도입했는데.
차해원 감독님은 고등학교 은사님이다. 워낙 많은 경험이 있어서 잘하실 거라 생각한다. 축하 드리고 잘 부탁 드린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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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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