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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입단' 다르빗슈, "WS 진출 확률, 중요한 요건이었다"

작성일: 2018.02.14 16:1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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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컵스 입단 기자 회견에 나선 다르빗슈 유 ⓒ MLB.com 캡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시카고 컵스가 스프링캠프 시작과 함께 다르빗슈 유(32) 영입을 발표했다.

다르빗슈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메사에 차린 컵스 스프링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과 일본 풀카운트 등 미국, 일본 언론은 다르빗슈 입단 기자회견 비중 있게 다뤘다.

다르빗슈는 "명문 구단 컵스에 입단해 영광이다. 나를 좋게 평가한 만큼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테오 엡스타인 사장 등 컵스 관계자들이 매우 성실하게 나와 협상했다. 이 구단이라면 나와 내 가족을 맡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입단 배경을 설명했다.

월드시리즈 명예회복도 컵스를 택한 이유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섰으나 두 경기 모두 조기 강판하면서 2패 평균자책점 21.60으로 크게 부진했다.

다르빗슈는 "월드시리즈 진출 확률은 내게 매우 중요한 요건이었다. 컵스는 충분히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엡스타인 컵스 사장은 "다르빗슈는 정말 영입하고 싶었던 투수다. 제구력과 뛰어난 신체 능력에 훌륭한 성품도 갖췄다"며 "컵스와 다르빗슈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다. 느낌이 매우 좋다"고 이야기했다.

다르빗슈는 등번호 11번을 받았고, 기자회견이 끝난 뒤 곧바로 캐치볼로 몸을 풀었다.'

다르빗슈는 지난 11일 컵스와 6년 최대 1억5,000만 달러(약 1천636억원), 보장 금액 1억2,600만 달러(약 1천374억원6천만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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