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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 단장, "오타니, 시범경기에서 투수로 먼저 데뷔"

작성일: 2018.02.17 09:4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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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LA 에인절스 SNS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투수 능력을 먼저 메이저리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닛칸 스포츠'는 17일 "빌리 에플러 에인절스 단장이 '오타니는 아마 투수로 먼저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위 매체에 따르면 오타니는 다음달 30일(이하 한국 시간) 정규 시즌 개막 전까지 6경기 남짓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16일 스프링캠프 입성 후 처음으로 불펜 피칭에 나섰다. 오타니는 이날 닛폰햄 때와는 다르게 20개 던진 후 6분 쉬고 16개를 던져 총 36구 피칭을 했다. 이에 대해 "시즌 때는 한 이닝에 20개 이상을 던지지 않기 때문에 맞춰서 던졌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이 정도 던질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내용 면에서는 아직이다. 앞으로 더욱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투구 내용에 대해 불만족을 드러냈다.

미국 시범경기는 25일 시작된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다. 오타니가 타자로 인정받기 전 먼저 투수로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좋은 첫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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