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리뷰] 기성용 풀타임 활약에도 스완지, 2부 리그 팀과 무승부…또 재경기
작성일: 2018.02.17 23:23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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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는 17일(한국 시간) 영국 셰필드 힐스보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FA컵 16강전에서 셰필즈웬즈데이와 득점 없이 비겼다.
홈팀 셰필즈는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도 중위권인 15위를 달리는 팀. 반면 스완지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6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아스널과 리버풀전 승리를 포함해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객관적 전력 차는 있다고 여겨졌지만 경기 양상은 생각보다 치열했다.
두 팀은 나란히 스리백을 펼쳐서 수비에 무게를 두면서 경기를 운영했다. 스완지는 전방부터 강하게 부딪힌 셰필드의 압박에 경기 주도권을 쉽사리 잡지 못했다.
스완지는 셰필즈에 전반 2분 만에 첫 슈팅을 허용했다. 페널티박스 우측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줬다. 초반 분위기는 조금 좋지 않았지만 이내 스완지도 경기 분위기를 찾고 힘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두 팀 모두 전반전 내내 뚜렷한 찬스를 잡지 못했다. 전반전 막판에야 스완지가 두 차례 찬스를 잡았다. 전반 37분 카일 노턴의 크로스를 마이크 판 더 호른이 헤딩 슛으로 연결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전반 42분 기성용이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포스트 밖으로 벗어났다.
후반전도 지지부진했다. 스완지가 후반 22분 선수 교체를 하면서 공격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타미 에이브러엄을 빼고 안드레 아유를 투입했다.
후반 23분엔 아유가 26분엔 웨인 라우틀리지가 연이은 슛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7분엔 결정적인 기회가 왔다. 네이선 다이어가 직접 돌파를 한 뒤 아유에게 패스를 밀어줬다. 아유는 수비까지 제치고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기회 뒤엔 또 위기가 왔다. 후반 32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넘겼다. 셰필즈 아드헤 누이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부드럽게 돌아선 뒤 슛을 날렸지만, 우카시 파비안스키 골키퍼가 즉각 반응했다. 공을 골대 앞에서 걷어냈다. 경기 종료 직전에도 애덤 리치에게 위협적인 찬스를 허용했지만, 마무리 패스가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위기를 넘겼다.
경기 종료까지 두 팀 모두 기회를 엿봤지만, 결국 기회를 잡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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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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