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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주장 박철우의 믿음 "11연승 분위기 가능하다"

작성일: 2018.02.20 22:0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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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철우(왼쪽 끝) ⓒ 천안,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천안, 김민경 기자] "11연승 때 분위기 충분히 다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삼성화재 주장 박철우가 6라운드 남은 경기를 향한 의지를 보였다. 삼성화재는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8-25, 25-23, 25-19, 20-25, 15-13)로 이겼다. 2위 삼성화재는 20승 11패 승점 55점을 기록하며 선두 현대캐피탈과 승점 11점 차로 좁혔다.

박철우는 타이스와 함께 중심을 잡으며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박철우는 20득점 공격 성공률 57.58%로 활약했다. 타이스가 경기 초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2세트 김나운과 교체됐을 때 박철우는 코트에 남아 동료들을 다독였다. 

박철우는 "연패를 탈출해서 기분 좋다. 선수들이 요즘 좋은 리듬을 찾고 있었는데 경기를 지면서 리듬을 계속 이어 가지 못했다. 오늘(20일) 승리로 팀의 리듬을 찾을 수 있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연패하는 동안 선수들은 하나로 뭉쳤다. 박철우는 "왜 안 될까 서로 대화를 나누고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으려고 했다. 그러면서 더 뭉쳤다. 우리 팀의 강점을 찾아서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선두 현대캐피탈과 격차가 꽤 벌어진 상황에서 3위 대한항공, 4위 KB손해보험가 무섭게 따라붙고 있다. 현실적으로는 2위를 지키는 게 우선이다. 

박철우는 "2위와 3위는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연패가 길어지고 4위와 승점이 좁혀져서 준플레이오프가 열리면 부담스럽다. 선수들 한테는 그런 거 신경 쓰지 말고 경기마다 집중하자고 했다. 뒤를 볼 게 아니라 계속 위를 봐야 하는 상황이다. 무조건 경기마다 위로 가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남은 시즌 상승세를 이어 가길 기대했다. 봄 배구 때는 시즌 초반 11연승을 달렸을 때 분위기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믿었다. 박철우는 "남은 경기에서 자신감을 만들어서 우리 팀만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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