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톡] 롯데 신본기 "치열해진 경쟁, 지난해보다 절박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신본기는 지난해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다. 타율은 다소 떨어졌으나 홈런과 타점 도루 등 전반적으로 나아진 면을 보였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은 이어진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신본기는 "올해 내 자리는 아직 정해져 있지 않다. 치열해진 경쟁으로 지난해보다 위기의식이 더 생기고 절박해졌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본기의 일문일답.
- 가능성과 아쉬움이 공존했던 2017년, 스스로의 평가를 내리면.
△ 초반에 의욕만 앞서서 여러모로 안좋았던게 아쉽다. 중간에 반등을 해서 다행이었지만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며 페이스가 다시 떨어졌다. 개인적으로는 아쉽지만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보탬이 될 수 있던 것은 조금이나마 위안거리다. 또 첫 '가을야구' 경험이라 의미가 있었다.
- 시즌 중반 득점권에서 보여준 집중력, 당시 좋았던 점과 지속적이지 못한 이유는.
△ 시즌 초반 느끼던 부담을 많이 떨쳐내고 편하게 경기를 했다. 그게 좋았다. 주인공이 되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자는 생각으로 했다. 다만, 좋은 페이스가 찾아오면서 초반에 못했던 것을 만회하려고 훈련도 지나치게 많이 하는 등 오버페이스한 경향이 있었다. 시즌 후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오래 유지하지 못했다.
- 유격수에서 시작했고 이후 3루에서 더 많이 출전했다. 어떤 포지션이 편한가.
△ 군대 가기 전 가끔 3루 훈련을 해봤다. 이후에는 없었다. 그러나 불편한건 없었다. 굳이 두 포지션 가운데 하나를 꼽으라면 유격수가 조금 더 편하다. 하지만 아마추어 때 기억이 있어 3루도 괜찮다. 무엇보다 내가 포지션을 가릴 처지는 아니다.
- 지난해 선행으로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 내가 한 것 보다 크게 알려져 죄송한 마음도 있었다. 야구선수인데 너무 다른 쪽으로 부각돼 마냥 좋은 기분은 아니고 묘했다. 올해부터는 야구로 먼저 팬들에게 알리고 싶다. 더 잘해야겠다는 결심을 한 번 더 하는 계기가 됐다.
- 캠프에서 컨디션과 준비 상황은.
△ 아픈 곳은 없고, 또 시즌 내내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잘 만들고 있다. 올 시즌 내 자리는 아직 정해져 있지 않다. 캠프에서 연습량이 많아 몸은 피곤한 것 같지만 치열해진 경쟁으로 지난해보다 위기 의식이 더 생기고 절박해졌다.
- 경남고 후배인 한동희와 한 방을 쓰고 있다.
△ 선배들이 벌써 학교 후배 챙기냐고 농담을 한다. 나는 원래 (전)준우 형이랑 방을 썼는데, 준우 형은 올해부터 싱글룸을 사용하게 됐다.
또, 동희가 신인이다 보니 룸메이트가 빨리 정해지지 않아 같이 방을 쓰자고 했다. 학교 선후배이기도 하지만 프로에서는 경쟁 상대이기도 하다. 서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
- 시즌 각오
△ 올 시즌 우리 팀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각 포지션에 리그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가 있어야한다. 우승팀에 어울리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 개인적인 것 보다 팀 우승을 위한 플레이를 팬들에게 보이도록 하겠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