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학개론] 전역 후 다시 PGA 투어로 돌아온 배상문의 깔끔한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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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골프팀] 배상문(32)이 군 전역 후 출전한 9경기 만에 컷 통과에 성공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한국과 일본 무대를 제패하고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에 진출한 배상문. 배상문은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두며 최경주(48, SK텔레콤)와 양용은(47)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2년의 공백기를 가진 배상문은 전역 후 쉽게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배상문은 8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하며 부진의 빠졌고 분위기를 바꾸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배상문은 포기하지 않았다. 절치부심한 배상문은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컷 통과에 성공했고 분위기 반전을 일궈냈다.
자신감을 찾은 배상문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배상문은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이어 제네시스 오픈에서도 3라운드에 진출하며 2개 대회 연속 컷 통과에 성공했다.
복귀 후 계속 된 예선 탈락을 이겨내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는 배상문.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릴 배상문의 스윙을 살펴보자.

백스윙을 시작하면서 약간 빠르게 코킹을 하며 스윙을 만드는 동작을 하고 있다. 이는 클럽의 움직임이 많아져서 스윙 아크를 넓게 가져갈 수 있게 하는 동작이다.
테이크어웨이부터 백스윙 탑까지 왼팔이 곧게 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러한 동작은 왼팔에 힘을 주고 펴는 것이 아니라 오른팔의 공간을 잘 만들며 유지하기 때문에 나오는 동작이다.
왼팔을 뻗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오른팔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아주 단단하게 백스윙을 만들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운스윙 시 전환 동작이나 체중이동도 훌륭하지만 눈 여겨 볼 동작은 일명 L TO L 동작이다. 백스윙 시 가슴 높이에서 왼팔과 클럽이 알파벳 L을 만들고 팔로우 스루 동작에서 오른팔과 클럽이 알파벳L 을 만들며 완벽한 로테이션을 하는 동작이다.
많은 선수들이 스윙을 점검할 때 풀스윙 보다는 쓰리쿼터 높이로 L TO L 동작을 만들며 백스윙과 팔로우 스루, 임팩트 구간의 동작을 개선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마추어TIP
배상문처럼 백스윙에서 왼팔과 클럽이 L을 만들고 팔로우 스루에서도 오른팔과 클럽이 L을 만드는 동작을 하기위해서는 하프스윙이나 스리쿼터스윙으로 스윙을 가다듬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 연습을 계속하다 보면 분명히 예전보다 더 좋은 샷의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 한 가지는 다운스윙 전환 하면서 턱과 왼쪽어깨의 분리를 신경 쓰는 것이다.
비거리가 짧거나 슬라이스가 나는 아마추어들은 다운스윙 하면서 왼팔의 과도한 힘이 들어간다. 또 잘못된 전환동작으로 턱과 왼쪽 어깨의 분리가 이뤄 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렇게 되면 스피드도 잃고 스윙궤도도 벗어나 거리와 방향성 모두 잃게 된다. 백스윙 탑에서 다운스윙 전환 시에는 의도적으로 붙어 있는 턱과 어깨를 분리 한다고 생각하며 스윙을 하게 되면 스윙 스피드를 더 할 뿐 아니라 스윙궤도도 좋아져서 더 멀리 똑바로 가는 샷을 구사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스윙분석 = 골프캐스트 TV헤드프로 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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