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1 유로' 이탈리아, 포르투갈과 0-0 무... 4강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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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2013년 대회 준우승팀 이탈리아 21세 대표팀이 포르투갈 21세 대표팀의 철벽 방어에 가로 막히며 4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이탈리아는 22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체코 울헤르스케 흐라디스테 시립 경기장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UEFA 21세 이하 챔피언십(이하 U-21 유로)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스웨덴전에서 부진 끝에 1-2로 역전패 한 이탈리아는 이날 경기에서는 중앙 미드필더 3명을 물갈이 했다. 루이지 디 비아조 감독은 중원에서 포르투갈을 압도하면서 승점 3점을 약속 한 바 있다. 그 결과 이탈리아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위협적인 공격을 가하면서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탈리아는 유효 슈팅에서도 6개로 2개에 그친 포르투갈보다 날카로웠다. 그러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1분에는 안드레아 베로티(팔레르모)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기도 했다.
포르투갈은 1차전 잉글랜드에게 1-0 승리를 거두면서 다소 여유가 있었다. 과감한 공격보다 역습을 노리기 위한 수비에 집중했다. 포르투갈의 수훈갑은 골키퍼 주제 사(마리티무)였다. 사는 여섯 개의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면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결국 이탈리아는 포르투갈와 득점없이 비기면서 1무 1패(승점 1)으로 B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3차전 잉글랜드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이탈리아가 잉글랜드에게 승리를 거두더라도 같은 시간 벌어지는 스웨덴-포르투갈 전에서 무승부가 나오면 무조건 탈락하게 된다. 반면 포르투갈은 1승 1무(승점 4)로 남은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 진출이 가능하다.
한편 새벽 1시에 벌어진 같은 조의 잉글랜드-스웨덴 경기에서는 후반 40분에 터진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승골로 잉글랜드가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4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사진] 이탈리아-포르투갈 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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