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MF 메르텐스, "리버풀로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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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나폴리 미드필더 드리스 메르텐스(28, 벨기에)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행을 원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메르텐스가 에이전트를 통해 나폴리 측에게 선수 본인이 리버풀로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메르텐스는 지난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10골 9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리그에서는 31경기 중 14경기를 교체로 출전해 주전으로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나폴리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취임한 마우리치오 사리의 전술도 메르텐스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츠 채널 '스카이 스포르트 이탈리아'는 "측면 공격수인 호세 마리아 카예혼과 메르텐스는 사리 감독의 기존 전술과 맞지 않는 선수다. 이적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사리 감독은 지난시즌 엠폴리에서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았던 리카르도 사포나라(24)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언론 역시 "나폴리가 1,500만 유로(약 188억 원)의 이적료로 사포나라를 데려올 뜻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만일 사리 감독이 엠폴리의 색깔을 나폴리에 입힌다면 측면 미드필더를 수행하는 메르텐스의 자리는 더욱 좁아진다. 한편 리버풀에는 메르텐스의 벨기에 대표팀 동료 시몽 미뇰레와 디보크 오리지가 소속되어 있다.
[사진] 메르텐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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