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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 어워즈] '극적 동점포' 박병호, 넥센의 '진짜 4번' (6.15~6.21)

작성일: 2015.06.22 18:5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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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신흥 라이벌'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를 일컫는 '엘넥라시코'. 21일 펼쳐진 이번 시즌 8번째 '엘넥라시코'를 빛낸 선수는 넥센의 '4번 타자' 박병호였다.

넥센이 2-3으로 끌려가던 8회 박병호는 LG 투수 정찬헌의 150km 패스트볼을 가볍게 밀어쳤고 타구는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난 넥센은 9회 박동원의 적시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부동의 리드오프' 서건창이 빠진 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16일 목동 구장에서 넥센 외야수 고종욱은 롯데 자이언츠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경기를 2-1로 뒤집는 역전 2점 홈런을 때려냈다. 고종욱의 홈런으로 공격의 혈이 뚫린 넥센은 9-1로 롯데를 제압했다.

매 타석에서 거침없이 풀스윙을 돌리는 삼성 라이온즈 2루수 야마이코 나바로. 그의 맞춤 옷은 '5번 타자'였다. 1번 타자에서 5번 타자로 변신한 나바로는 17일 대구 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0-4로 뒤진 3회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진야곱을 상대로 그랜드 슬램을 때려내며 순식간에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18일 잠실구장을 지배한 선수는 오지환이었다. KIA 타이거즈에 0-1로 끌려가던 LG는 7회 대타 정성훈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1, 3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심동섭의 패스트볼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두 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오지환은 KIA의 아쉬운 수비를 틈타 홈까지 쇄도하면서 4-1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의 힘'은 여러 명의 해결사다. 18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의 해결사는 채태인이었다. 채태인은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8회 무사 만루에서 SK 마무리 윤길현을 상대로 좌중간 싹쓸이 2루타를 날리며 5-3을 만들었다. 채태인의 역전타에 흥이 오른 삼성은 2점을 추가해 7-3으로 승리했다.

지난 20일은 우천으로 마산에서 단 한 경기만 치러졌다. 마산으로 집중된 모든 야구팬의 시선을 가져온 선수는 나성범이었다. 나성범은 2-0으로 앞선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한화 이글스 에이스 미치 탈보트의 초구를 걷어 올려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나성범의 괴력이 돋보인 시즌 12호 홈런이었다.

[영상] 6월 3주차 주간 베스트 ⓒ 스포티비뉴스

[그래픽] NB 어워즈 소개 ⓒ 스포티비뉴스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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