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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인터뷰 영상] 'KIA 이적생' 황윤호, 한승택에게 고마워한 사연

작성일: 2018.03.01 16:1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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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를 거쳐 NC에서 KIA로 팀을 옮긴 이적생 황윤호가 연습 경기 홈런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경기 후에는 완전히 달라진 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한승택에게 고마워했다. 

황윤호는 1일 일본 오키나와현 킨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연습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황윤호는 대타 한준수로 교체되기 전 2타석 1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2회 홈런에 이어 4회에는 희생플라이를 쳤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한화 윤규진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좌우 100m, 센터 펜스 122m의 킨구장 담장을 훌쩍 넘었다. 정규 시즌 통산 안타 3개, 장타는 3루타 하나가 전부인 황윤호가 작지 않은, 마산구장보다 큰 구장에서 홈런을 터트리며 새 팀 코칭스태프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경기 후 SPOTV와 인터뷰에서 황윤호는 "연습 경기지만 저는 팀을 옮긴 만큼 보여줘야 할 게 많다. (홈런을 쳐서)기분은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 "치는 순간 홈런인 건 알았다. 타격 폼을 바꿨는데 그게 경기에 나타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1, 2차 캠프를 진행하는 NC와 달리 KIA는 시작과 끝을 일본 오키나와에서 한다. 색깔이 분명한 KIA 김기태 감독, NC 김경문 감독의 차이만큼이나 팀 분위기가 다른 건 말할 것도 없다. 황윤호에게는 한승택이 '적응 도우미'다. 덕분에 '유노윤호'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는 "팀가 분위기 좋아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 선배님 코치님들 잘해주셔서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면서 "경찰 야구단에 있을 때 한승택과 같이 지냈다. (한)승택이가 KIA에 팀에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줬다. 항상 같이 훈련한다. 아직은 KIA에 대해 잘 모른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먼저 승택이에게 물어보고 있다. 많이 챙겨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황윤호는 "KIA는 지난해 우승 팀이다. 저도 팀의 일원으로 (우승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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