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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톡] '4이닝 무실점' 윤성환, "강민호와 첫 호흡, 신선했다"

작성일: 2018.03.01 14:07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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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윤성환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고유라 기자] 삼성 라이온즈 우완 에이스 윤성환이 팀의 새 포수 강민호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윤성환은 1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윤성환은 계획대로 4이닝을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강민호가 포수 마스크를 쓰면서 두 선수는 이번 캠프 연습경기에서 처음 배터리를 이뤘다.

1회 윤성환은 1사 후 김문호에게 2루타를 내줬으나 앤디 번즈를 유격수 뜬공, 이대호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2회에는 김상호, 박헌도, 정훈을 모두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윤성환은 3회 2사 후 나경민에게 우중간 안타, 김문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나경민이 주루 중 3루에서 아웃돼 이닝을 마쳤다. 4회는 삼자범퇴로 넘겼다. 윤성환은 4회를 마치고 이승현으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49개였다.

경기 후 윤성환은 "(강)민호와는 예전에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춰봤는데 그때는 거의 잊었고, 오늘이 사실상 첫 실전 호흡이었다. 오늘은 민호가 하고 싶은 대로, 다음에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맞춰가자고 했는데 생각보다 잘 맞았고 민호가 편하게 해줬다"고 말했다.

윤성환은 이어 "공이 마음먹은 대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나는 바깥쪽 승부에 자신이 있는데 민호는 안쪽 승부를 즐기는 것 같더라. 나에게도 새로운 도전이고 신선한 변화였다. 이제 민호의 성향을 알았으니 나도 맞춰가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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