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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시메오네, "메시가 우리 선수였다면 이겼을 것"

작성일: 2018.03.05 03:34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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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팀에 메시 있으면 나도 이길 수 있는데" 시메오네 감독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차이는 리오넬 메시의 유무였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의 생각이다.

공식 경기 8연승을 달리며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를 추격하던 아틀레티코의 기세는 5일 새벽 꺾였다.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 원정으로 치른 2017-18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 경기에서 바르사에 0-1로 졌다. 전반 26분 메시의 프리킥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바르사는 승점 5점 차로 추격하던 아틀레티코는 61점에 머물렀고, 바르사는 승점 69점에 도달했다. 차이가 8점으로 벌어졌다.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 임한 시메오네 감독은 "바르사가 5경기나 질 거라고 생각하긴 어렵다"고 했다. 바르사는 27라운드까지 21승 6무로 무패 행진을 유지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그래도 축구는 눈부신 스포츠라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아주 큰 차이는 아니"라며 마지막가지 라리가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날 경기를 가른 차이가 메시였다고 했다. 경기 전 메시를 막는 법이 없다고 말하기도 한 시메오네 감독은 "만약 메시에게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혔다면 우리가 이 경기에서 1-0으로 이겼을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시메오네 감독은 "우리는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가 14년 간 지배하고 있는 리그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우승을 해냈다. 이를 재현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라고 하면서도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고 선수들이 부응하고 있다"며 패배에도 자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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