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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토리 급사 충격파…코파 이탈리아 결승도 미뤄지나

작성일: 2018.03.05 09:53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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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을 달리한 아스토리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피오렌티나 주장 아스토리가 갑작스럽게 숨지면서 이탈리아 축구계가 큰 슬픔에 빠졌다. 세리에A 27라운드는 연기됐고 코파 이탈리아도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스토리의 비보는 4일(이하 현지 시간) 전해졌다. 우디네세 칼초와 경기를 앞두고 아스토리는 이탈리아 우디네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풋볼이탈리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인은 심장마비다. 우디네 검찰관 안토닌오 데 니콜로는 "아스토리는 자연 요인으로 발생한 심장 마비(cardiac arrest by natural cause)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세심하게 모니터되고 있는 프로 선수에게서 아무런 경호 신호 없이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라고 했다.

곧바로 2017-18 세리에A 27라운드는 7경기가 연기됐다. 이튿날 열린 경기는 개최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코파 이탈리아도 비상이 걸렸다. 유벤투스와 AC밀란의 맞대결로 압축된 결승전은 미뤄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AC밀란이 오는 5월 9일 예정된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 오른데다 유로파리그 16강 아스널전도 얼마 남겨두고 있지 않다. 때문에 코파이탈리아 결승이 아예 뒤로 밀릴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풋볼이탈리아는 "5월 9일 인터밀란과 리그 경기를 하는 대신 코파이탈리아 결승은 5월 20일 시즌이 마친 뒤로 옮겨질 수 있다"고 했다.

최근 세리에A는 유벤투스와 아탈란타 경기도 폭설로 연기했다. 갑작스럽게 아스토리를 떠나보낸 충격과 이후 정상적인 리그, 대회 운영까지 이탈리아 축구계는 한동한 시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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