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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델뢰프가 말한 #맨유 #부진 #2위 #아이스하키

작성일: 2018.03.05 16:44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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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델뢰프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혹독한 적응기를 보내고 있는 빅토르 린델뢰프(23)다.

린델뢰프는 이번 시즌 시작 전 벤피카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23세의 어린 수비수를 영입하는데 3500만 유로(약 440억 원)을 사용했다.

기대만큼 활약은 아직 없다. 새로운 리그에서 혹독한 적응기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시즌 초반 경기 자체에 출전하지 못했고 중반에 되서야 조금씩 기회를 잡고 있다.

이번 시즌 출장 기록은 리그 11경기를 포함해 총 23경기다. 공격포인트는 없다.

린델뢰프는 6일(한국 시간)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을 앞두고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린델뢰프는 부진 찰출을 위한 각오와 맨유 생활 외에도 잉글랜드와 포르투갈 리그의 차이점, 그리고 자신의 취미생활을 공개했다.

◆ 꿈을 이룬 린델뢰프

린델뢰프는 맨유 이적 당시를 회상하며 "어린 시절부터 맨유라는 위대한 팀에서 뛰고 싶었다. 맨유에서 뛸 수 있어 행복하다. 물론 이곳에서 뛰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노력한다"고 밝혔다.

맨유에 대한 자긍심도 대단했다. 린델뢰프는 "맨유는 각 포지션에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다"며 맨유가 빅클럽이라는 자부심을 나타냈다.

부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매일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 발전을 위해 노력할 뿐이다. 경기에 나가서 팀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나 기쁘게 생각하겠다"며 더 나은 내일을 다짐했다.

◆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의 차이점

스웨덴 출신인 린델뢰프는 2012년 베스테로스 SK(스웨덴)에서 뛰다 벤피카로 이적하며 포르투갈로 무대를 옮겼다. 지난 시즌까지 활약하며 약 6년을 포르투갈에서 생활했다.

린델뢰프는 잉글랜드 리그와 포르투갈 리그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여기는 모든 경기가 다 어렵다. 모든 팀들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우승 경쟁 팀들이 많은 것을 차이점으로 꼽았다.

◆ 현실적인 목표 '2위'

린델뢰프는 현실적으로 2위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현재 리그 우승은 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3위인 맨유와 승점이 19점이나 차이가 난다.

린델뢰프는 "가능한 많은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물론 1등을 하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면 2등이라도 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며 이번 시즌 우승은 맨시티가 될 것이라는 우회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 아이스하키 팀인 맨체스터 스톰의 훈련에 참가한 린델뢰프 ⓒ 맨체스터 스톰
◆ 린델뢰프와 아이스하키

스웨덴 출신인 린델뢰프는 아이스하키가 취미다. 어렸을 때부터 쭉 취미로 해왔고, 맨유의 주선으로 맨체스터 지역 아이스하키 팀인 맨체스터 스톰의 훈련에 참가해 연습 경기를 뛰기도 했다.

거친 스포츠인 아이스하키가 취미이기 때문에 부상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지만 린델뢰프는 문제 될 것은 없다고 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해 왔다. 정말 좋아하는 스포츠다"며 아이스하키 사랑을 표현한 후 맨체스터 스톰과 함께 한 훈련을 회상하며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끝으로 "그렇게까지 위험한 스포츠가 아니다"며 아이스하키가 축구 생활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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